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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설비協, 유통·물류산업 방향성 제시한다

창립총회 개최, 초대회장에 정영수 팀쓰리 대표 선출
유통·물류설비 시공기술 고도화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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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산업설비협회는 1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KDB생명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협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유통산업설비협회의 창립을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통·물류를 위한 설비 및 시설과 시공기술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유통·물류의 핵심인 물류센터와 관련시설 운영에 사용되는 IT기술과 시공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었다. 이로 인해 변화하는 유통·물류 시장환경에서 기술정보 습득과 적절한 대응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정부 또한 정책추진을 통해 관련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한국유통산업설비협회는 유통·물류산업의 핵심인 기술산업의 연구, 발전, 고도화를 통해 유통·물류 관련시설과 관련 설비·시공업기술을 융복합화하고 나아가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유통·물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또한 연구·진단·정책제안·인력양성 및 정보화, 표준화 등을 통해 유통·물류설비 및 시설의 제조와 시공기술 고도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유통산업설비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자동화로 유통·물류산업이 고도화되고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 유통·물류설비 및 시설과 관련된 제조, 시공, 설비, IT기업의 대표단체로 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다믓엔지니어링 △다움종합건설 △삼성로지피아 △서현엘리베이터 △새암 △아패키징 △에이씨알텍 △엘넷 △예정ENG △하나기공 △한국콘크리트산업 △하이브릭스이앤씨 △CXL lifecare △KCL △KD경동기획(가나다순) 등의 유통·물류산업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설립취지 채택 △정관심의 △회장선출 △2021년 사업계획안 의결 △2021년 예산안 의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수 팀쓰리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는 “회원사의 발전이 협회의 발전임을 자각하고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협회의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기술력을 보조하고 3년 내 협회가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유통산업설비협회는 2021년도 주요사업으로 회원서비스 제고를 통한 회원사의 권익보호 전시회 개최 및 운영 타당성 조사 교육훈련 연수사업 산업기술연구소 설립 협회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회원사의 사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대정부 건의와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소할 방침이다.

 

회원사의 신기술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운영에 대한 조사로 유통산업설비협회는 향후 국내 전시회를 확대해 한국, 중국, 일본이 주축이 되는 국제 전시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위탁교육 계약학과 또는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산업연수원 등을 통해 임직원의 유통·물류산업 직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하며 산업연구원을 설립해 정부용역 수주 및 수행과 회원사의 경영컨설팅도 지원한다. 향후에는 회원들의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협회 운영에 대한 대회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의 사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정부 건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산업설비협회는 추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임원 △임원임기 △감사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