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식품公, 가락시장 추석 휴업일 변경

채소부 17일·과일부 18일부터 휴장…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

URL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락시장의 추석 휴업 시작일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휴업 종료일은 전과 동일하다.   

이번 휴업일 변경은 서울시, 질병관리청, 서울식품공사 등이 참여한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회의 및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계기관 회의와 유통종사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채소부류는 당초 9월19일에서 9월17일 저녁 경매 후로 이틀 앞당겨 휴업에 들어가며 과일부류 역시 당초 9월20일에서 9월18일 아침 경매 후로 변경된다. 수산부류 선어, 패류 역시 2일 앞당겨진다. 

이니세 서울식품공사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일 변경은 부득이한 조치이며 경매재개 전 모든 유통 종사자는 코로나19 사전검사 후 음성판정자에 한해 시장에 복귀하도록 조치해 가락시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