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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기 대표기업] 댄포스

온도대역별 압축기 라인업 구축
최대 25RT 대용량 인버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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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33년 창업주인 매즈 클라우센이 설립한 덴마크 대표기업인 댄포스는 기계, 전기, 전자류 등의 모든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990년대 독점 총판으로 진행하다가 2002년 총판사업을 인수해 법인화를 진행했다.

크게 클라이미트솔루션즈, 드라이브, 파워솔루션즈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돼있는 댄포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디지털화 △기후환경변화 △전기전자화 △도시화 △음식안전관련 콜드체인 등 5가지 메가트렌드에 맞춰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수년간 글로벌 AC 드라이브 전문기업 VACON, 전기모터기업 VISEDO, UQM Technologies 및 AXCO, 열교환기 전문기업 SONDEX 등과 합병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유압 선도기업인 EATON Hydraulics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사업부별 업계 1, 2위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식품의 생산, 푸드프로세스와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암모니아설비에서 불응축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댄포스는 8개소까지 퍼징이 가능한 Air purge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모니아용 스탑밸브는 밸브구조로 인해 누설이 잘 되지 않는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며 CO₂냉매 솔루션에도 부합하는 65bar 사양의 강관밸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액펌프식 산업냉동용 증발기 컨트롤러는 온도제어뿐만 아니라 핫가스제상 제어로직까지 포함해 고객사의 컨트롤러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저장과 관련해 댄포스만이 보유한 Adaptive Defrost(지능형 제상로직)를 포함한 쿨러컨트롤러를 한국시장에 소개,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300만개 이상 판매된 전자식팽창밸브 ‘AKV’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댄포스 터보코 무급유압축기를 적용한 칠러가 최근 푸드프로세스 생산설비에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CO₂절감, 에너지절감 및 신뢰성 향상으로 인해 사용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하반기 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하는 Alsense™ IoT 푸드 리테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댄포스는 푸드리테일 운영관리를 위한 보다 지속가능하고 확장가능하며 철저한 보안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기반 포털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 푸드리테일 고객을 Alsense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사 또한 확보 중이다.

또한 CoolSelector®2, Ref Tools 등 콜드체인 설비설계, 시공, 서비스관리자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Coolselector®2는 모든 HVACR 시스템에서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로, 냉각용량, 냉매, 증발 및 응축 온도와 같은 일련의 운전 조건을 기반으로 공정한 계산을 실행한 다음 해당 설계에 가장 적합한 부품을 선정한다.

Ref Tools의 경우 모든 냉동공조 기술자가 디지털 툴 벨트에 필요로 하는 필수도구가 포함된 매우 효과적인 무료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유용한 툴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서비스 사이트를 기록하고 각 툴에 대한 고유한 설정을 저장할 수도 있어 고객의 새로운 올인원 포켓 어시스턴트로 평가받고 있다.

Farm to Fork 솔루션 제공
댄포스는 Farm to Fork에 이르는 식품생산부터 가공, 포장, 물류, 저장, 마트 및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기까지 모든 전 과정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타사대비 대용량의 인버터 모델 라인업(최대 25RT)을 구축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버터 드라이브 라인업까지 모두 구축하고 있다.


댄포스의 관계자는 “아직 한국시장에서의 인버터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미 해외시장에서는 인버터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국시장도 에너지절감 및 저탄소정책에 따라 크게 확대될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속형 압축기에 대해서도 부분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IDV(중압토출밸브) 기술이 적용된 압축기가 라인업돼 있다. 외기온도가 낮아지는 경우 부분부하 구간에서 운전 중 응축압력보다 설계압력이 높은 지점에 도달 시 일정 압축냉매를 토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압축을 줄여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정속형대비 4~15%의 효율 향상이 가능하며 인버터 시스템으로 바로 전환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한 댄포스만의 솔루션이다.

댄포스는 Application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공조용, 냉동·냉장용 등 온도대역별 압축기 라인업을 촘촘히 구성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장에 특화된 저온용 LLZ시리즈는 저온 냉동·냉장시스템에 최적화된 설계, 적용으로 각각의 환경에 대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iquid injection & vapor injection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판형열교환기, 전자식 팽창변 등 조합으로 이코노마이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증발온도 –5℃ 기준 동일마력 스크롤압축기대비 효율 25%, 성능 40% 향상 효과가 있다.

점차 커지는 food retail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대용량의 중온용 압축기 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댄포스는 중온 application에 특화된 MLZ 시리즈 압축기를 출시했다. MLZ 시리즈는 기존 2~10RT 솔루션이 제공되며 시장의 요구에 맞춰 30RT까지 용량을 확대한 모델을 출시해 시장트렌드에 부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Application의 다양화에 따라 터보코 압축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수냉식 및 공냉식(TTS/TSG 모델) △IDC를 위한 높은 흡입 온도 대응 모델 △ Brinechiller용 중온 application 대응(TTS/TGS–MT, TTH/TGH–MT) △대용량 확대를 위한 VTX(최대 1,600kW) △히트펌프용 고압축비 모델(TTH/TGH)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선진 규격 대응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냉동공조시장에서는 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활용을 늘려야 한다. 

이에 따라 댄포스는 냉동공조 고객사가 CO₂ 배출량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의 효율성, 비용절감 및 안전성 등 적용 가능성을 고려한 Low GWP 냉매 및 천연냉매용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냉동공조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칠러, VRF 등을 포함한 공조분야와 산업냉용, 푸드리테일, 콜드룸 등을 포함한 콜드체인 전반에 걸친 신냉매용 압축기, 밸브류, 컨트롤러를 유럽 선진국 규제 속도에 맞게 개발, 출시하고 있다.

댄포스의 관계자는 “Climate Group이 주도하고 있는 댄포스는 글로벌 캠페인인 EP100(에너지효율을 2배로 향상),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사용), EV100(회사용 업무차량은 전부 전동화차량을 사용) 등 3가지 친환경 운동에 2019년 모두 가입한 최초의 Technology기반 기업”이라며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