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산업부장관상] 고종원 캐리어냉장 전무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산업 발전기여
냉동탑차·초저온 냉동고 개발 중추 역할

URL복사
고종원 캐리어냉장 전무가 정온유지 개선 및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냉동공조산업 유공자포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종원 전무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냉동·냉장 탑차 출시와 –90℃까지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캐리어냉장은 기존 신선식품의 보관 및 운송은 물론 바이오 제품까지 포괄하는 완벽한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으며 고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공기유로 및 모니터링을 탑재해 외기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온유지가 가능한 냉동·냉장탑차를 개발했다.

바이오 냉동·냉장탑차는 차량 내부를 –20℃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백신용 특수포장 용기를 사용, -70℃로 보관운송이 가능하다.

특히 공기유로 시스템을 구축, 탑차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온도편차 폭을 기존제품대비 50% 이내로 줄였다. 혹서기 및 혹한기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일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전천후 수송차량이다. 

의약품 및 백신 보관창고로부터 소비처까지 운송에 완벽한 정온유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냉동·냉장을 포함한 수송용 패키징 박스를 준비, 냉동기의 고장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백신 및 바이오 제품 등의 온도이탈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니터링시스템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냉장고 온도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고 차량의 위치와 경로, 온도이탈 등을 토탈 관제시스템으로 등록된 차량들을 종합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는 듀얼 독립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빠른 냉각, 고효율 및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2개의 압축기가 독립적으로 운행되는 듀얼 독립 냉각기능을 통해 제품내부를 –90℃로 유지할 수 있어 하나의 시스템이 문제가 생겨도 냉각온도를 유지하며 완벽한 백업이 가능, 다양한 위부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백신을 보관할 수 있다.

외기온도 30℃일 때 고내 –80℃ 도달까지 3시간 이내로 조달청 기준 6시간 기준보다 신속하게 온도를 낮출 수 있다. Eco Mode를 통해 압축기의 교차운행 주기를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해 절전동작을 지원한다.

2중 안전제어, 자가진단, 외부 원격알람을 도입해 철저한 안정성을 실현했으며 경질 발포 우레탄 단열재와 내부도어 단열재, 3중 절연체를 장착해 냉기누설과 외부온도 침입을 방지하고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자동 진공해소장치를 채용해 자동으로 내·외부 압력차를 해소, 문의 개폐 직후 사용자가 문을 여는 동작응 용이하게 했다. 사용자가 제어할 수 없는 에러가 발생 시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며 에러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액화탄산가스를 분사하는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