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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정기주총 개최⋯R&D역량 집중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0.02주 주식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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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3월26일 본사 7층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01.01~ 2023.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법무법인 현 김동철 대표변호사와 아주약대 장병원 특임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도 안건심의 후 주주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배당조회서비스를 4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지속, 중동분쟁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동아참메드 물적분할에 따른 진단사업부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올해 하반기 유럽출시 및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회사로 편입한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 치료제 DA-1241, 비만치료제 DA-1726의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를 인수했으며 이를 통해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과 기반기술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플랫폼 확장에 집중해 나갈 것”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아에스티는 우수한 인력확보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