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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 출산장려금 상향 지급

첫째부터 300만원·500만원·1,000만원 차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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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그룹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출산장려금을 상향한다.

로지스올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의 경우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는 1,0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2024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시행해 올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 소급 적용된다. 이로써 로지스올그룹의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시스템즈 등 계열사 임직원은 곧바로 상향된 출산장려금을 적용받게 된다.

정부에서도 출산장려금 관련해 법인세 및 근로소득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근로자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최대 2회에 대해 전액 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하고 법인은 전액 비용으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 시 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로지스올은 직원끼리 결혼하면 결혼축하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는 사내결혼우대제도를 신설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사회문제에 동참하는 기업시민의 자세로,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기업이 행동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출산장려금 확대가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임직원 가정과 사회적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