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4월4일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공동대표 김은우·강덕호)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일렉스는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을 포함한 차량관제 솔루션인 '이퓨얼'을 개발한 ESG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2022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공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퓨얼‘은 차량의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유비용을 절감하며 탄소배출량 측정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운송수단이 필수인 물류기업들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분야 대표기관인 통합물류협회는 물류기업이 ESG경영으로 전환하며 대내·외 각종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오일렉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일렉스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퓨얼‘ 서비스 할인공급 및 관련컨설팅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무영 통합물류협회 부회장은 “물류ESG는 환경부문(E)의 ‘온실가스 저감’과 사회부문(S)의 ‘산업안전’이 주요 이슈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문에 협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임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 및 스마트워크제도로 보다 더 건강한 조직운영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임직원 구성 중 MZ세대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세대간 협력으로 최대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복지제도 변화를 추진한다. 한국파렛트풀은 자기계발 시간을 제공하는 ‘워라밸’, 개인적 성장 욕구를 지원하는 ‘역량 계발’, 기존 기성세대 위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지제도 개선 방향성을 잡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기존 1시간 점심시간을 1시간30분으로 연장한 부분이다. 늘어난 점심시간을 관심분야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직원간 소통하면서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연장된 30분은 기존 소정 근로시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점심식대도 물가인상을 반영해 월 20만원으로 증액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사 직원은 인근 헬스장을 무료로 이
우리나라가 도시물류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전 세계적인 도시화와 디지털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도시물류(Urban logistics) 기술위원회 설립을 추진한 결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지지하에 기술분과위원회(Subcommittee)로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시물류는 도시 내에서 교통체계, 창고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주요표준화분야는 △도심형 공동물류센터, 무인매장의 보관, 운송, 유통분야 △소비자참여 물류(폐기물, 반품 등 역방향 물류) △기술 평가 및 측정, 제품 검사 및 시험방법, 서비스 표준 등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상거래가 급속히 성장하고 유통·물류산업에서의 경제성, 환경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산업 주도를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발 빠르게 기술위원회 설립을 추진했다. 국표원은 2023년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중앙사무국에 신규 설립을 제안했으며 전체 회원국 대상 의견 수렴과 설득을 거쳐 지난해 10월 표준화총회 투표에서 통
지난 2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구온난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냉매를 적용한 대용량 초저온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 냉각성능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속 회전기기인 터보기계는 압축기, 팽창기, 펌프로 구성되며 발전플랜트, 극저온플랜트, 히트펌프와 같은 에너지시스템의 핵심설비다. 극저온 냉각기술은 LNG액화, 수소액화, 공기액화, 초전도, 양자컴퓨터, 입자가속기 등과 같이 극저온 냉각이 필수인 분야를 위해 극저온 냉열을 생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계연구원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에너 지저장연구실에서 개발한 초저온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은 재생에너지의 간 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용량 액체공기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과 산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용량 초저온 냉각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고준석 에너지저장연구실장을 만나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 개발 배경과 특장점 등에 대해 들었다.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은 -150℃ 이하 극저온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극저온냉각기가 필요한데 냉각온도와 냉각용량에 따라 여러 형태의 냉각방식이 사용된다. -200℃ 냉각온도를 기준으로 수백W 이하 냉각용량은 스터링, GM (Gifford-McM
CRK(회장 강성희)는 3월27일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IoT 기반으로 제품 모니터링, 사전진단, 예지정보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CRK는 친환경, 고효율,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로, 클라우드분야 전문기술을 토대로 컨설팅 및 구축,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저온저장, 저온수송, 저온유통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콜드체인의 핵심은 각 상품에 맞는 적정 온도를 체크하고 최적의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CRK는 캐리어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Cloud 시스템 기반으로 각각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유지보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IoT 연동으로 원격기기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며 캐리어 인버터 냉동기 49% 에너지절감기술과 맞물려 에너지 및 운전비용을 더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택배시스템을 10년만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했다고 3월26일 밝혔다. 택배 물량 증가와 함께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2021년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착수해 올해 현장 도입을 완료했다. 로이스 파슬은 △예약∙분류∙배차∙정산 등 택배 배송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는 ‘택배 코어시스템’ △택배기사가 집화 및 배송 업무에 활용하는 모바일 앱 △기업고객이 활용하는 택배 접수∙조회 등 택배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새롭게 개발한 로이스 파슬의 최대 강점은 안정성이다. 로이스 파슬은 하루 최대 2,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하나로 통합 운영됐던 서버는 4개로 분산시켜 하나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지금도 하루 최대 1,000만건의 택배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라며 “택배산업
두핸즈는 운영하는 풀필먼트서비스 ‘품고’가 3월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풀필먼트 스타트업 ‘HIVE’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이커머스 판매자가 서로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품고는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으로 ‘빠른 배송’을 꼽았다. 품고는 24시 주문 마감 및 ‘내일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빠른 배송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독일의 풀필먼트 스타트업 HIVE는 유럽에 9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특화된 15개의 쿠리어사 연계를 통해 유럽 전역에 2일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기업다. 또한 유럽 셀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판매 플랫폼인 쇼피파이, 우커머스, 아마존 프라임, 프레스타숍 등과의 주문 자동 연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중 쇼피파이에서는 도착예정시간을 전면에 노출해 구매자에게 예상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협약으로 품고 풀필먼트서비스를 사용하던 한국 이커머스 판매자들은 유럽 진출을 위해 HIVE 물류망을 통한 유럽 내 2일 배송, 주문 연동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HIVE의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
CRK(대표 김병열)가 지난해 런칭한 감성가전 브랜드 ‘모드비(Modevi)’는 4월1일 신제품 김치에디션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드비는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위한 가전 브랜드로, '나만의 가전, 나만의 공간, 나만의 모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1~2인 가구는 공간의 제약으로 작고 효율적인 가전제품을 선호하며 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리성과 효율성을 중요시하고 있어 복합 기능과 공간 절약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드비 김치에디션 냉장고는 용도와 재료에 맞게 분리보관이 가능하도록 냉장고, 냉동실, 스마트 보관실 등 트리플 스페이스를 탑재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 보관실은 김치의 종류와 염도에 따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최상의 맛을 보존할 수 있어 김치보관에 특화된 공간이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4.5L 김치통 4개를 증정해 스마트 보관실 상부의 2칸을 김치 보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0L 대용량으로 냉장실 모드에서는 2℃로 설정되며 냉동실 모드에서는 -18~-24℃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한 전환기능을 제공해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 생선, 음료, 신선식품 등의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3월25일 영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가 주관하고 스태티스타가 집계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서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13개국 기업 500개사가 선정됐다. 콜로세움은 전체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15개 기업만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Logistics & Transportation’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1위로 여겨진다. 집계에 이름을 올린 500개 기업의 평균 연차는 12년인 것에 반해 콜로세움은 5년차로 총 매출 성장률 3,058.9%,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16.1%를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함으로써 낮은 연차임에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콜로세움은 설립 이후 매년 3배 이상 매출액, 물류처리량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글로벌 물류시장 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물류거점
한국마이콤, 한국초저온평택, 에이치유로지스틱스 등 3사가 콜드체인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콜드체인 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월28일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한국 콜드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대상은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및 보건위생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최고상인 ‘CHAMPION AWARD’는 △친환경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동기를 개발한 한국마이콤(대표 오무라 토시오) △LNG냉열을 활용해 초저온창고를 운영하는 한국초저온평택(대표 김영선) △수출 농산물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하는 에이치유로지스틱스(대표 김형섭) 등 3개사가 수상했다. ‘CHALLENGE AWARD’는 △IoT 보안기술이 적용된 무결성 데이터기술을 콜드체인에 적용한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차량용 콜드체인설비와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한 미주아이티(대표 이주한) 등 2개사가 수상했다. ‘START-UP AWARD’는 △바이오 콜드 체인 플랫폼 및 전문배송서
미주아이티는 2009년 창업한 육가공 전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업 내 경영활동 프로세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기업이다. 축산물 가공·유통에 특화돼 도축장부터 대형 육가공공장, 부분육 가공 및 식자재 유통, 중소형 정육점 등 축산업체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도이탈 시 앱으로 알려주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완벽하게 정온을 관리할 수 있는 축산물 ERP시스템을 개발했다. 수동조작이 불가능한 차량내부 설치용 콜드체인장비를 통해 완벽한 콜드체인 온도관리를 통한 식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CHALLENGE AWARD'를 수상했다. 데이터 위변조 불가 차량설치용 콜드체인 장비 개발식약처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유통을 포함한 축산물 제조업체와 도·소매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식육가공업에만 적용되던 축산물 해썹(HACCP) 의무 적용을 식육포장처리업에도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다. 미주아이티는 축산물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1,000여개 이상 축산기 업들이 미주아이티의 자동 H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