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패키징소재는 세계적인 산업 발달 및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편리성을 추구해 무분별하게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사용해 왔다. 이는 자연스레 환경오염으로 연결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친환경 패키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으로의 전환 및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종이 소재의 적극 활용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면서 비대면 배송이 급증하면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했다. 이에 따라 패키징기업들은 친환경 소재 포장재 찾기에 적극 나섰으며 이커머스기업들도 친환경 패키징소재를 이용한 다용도 배송포장재 보급이 확대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티로폼과 같이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재활용 과정이 까다로운 기존 포장재를 대체해 폐기물 발생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질로 패키징소재를 바꾸고 있다"라며 "이커머스기업의 경우 플라스틱백 대신 에코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직포 가방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시장 변화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제재 등 관련 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의약품을 보관, 운반하는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이슈보다는 온도
“이전 수년간 몸담았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지난해 3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진행하는 콜드체인관리사 교육 수강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주식회사 체인익스빌 설립 후 밤낮 없는 노력으로 창업한지 1년 안돼 많은 성과를 이뤄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START UP 부문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고 노력에 대한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뜻깊은 상을 주신만큼 콜드체인산업에서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인익스빌(대표 박장석)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온도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체인익스빌은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한 식품, 의약품 등 유통뿐만 아니라 특수화물 운송을 진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체인익스빌에서 운용 중인 IoT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통하는 물품에 요구되는 보관 조건 및 환경 등 변화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의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물품 관제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고 콜드체인시스템 이용고객에게 안전·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체인익스빌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높은 등급의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동함으로써 데이터
"지난 2년동안 아무도 개발하지 못했던, 보냉력이 월등한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을 개발하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제1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 기쁨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이 모두에게 알려지고 사용돼 식품, 콜드체인업계와 환경에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대표 박동준)은 보냉력이 우수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을 수상했다. 스크랜톤리미티드는 바이오소재 친환경제품 제조기업으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대체할 수 있는 ‘iECO 친환경 젤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를 대체가능한 ‘iECO 친환경 -13°C 젤 아이스팩’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iECO 젤 아이스팩은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과 비교해 보냉력이 뛰어나며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환경폐기물 부담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스크랜톤리미티드 설립 이후 플라스틱에 나무가루(wood fiber)를 혼합해 만든 원자재 및 제품, 생분해성 원자재 및 제품, 스티로폼박스를 대체해
2015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화재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으며 꾸준한 기준 강화가 이뤄져 왔다.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2021년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을 계기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법개정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며 유례없는 수준의 법령개정이 이뤄졌다. 지난 2021년 12월23일 화재안전 성능을 강화한 건축법 개정안과 하위법령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단열재를 포함한 건축물의 외부마감재료, 공장·창고 등의 내부마감재료,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자재 등은 심재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 성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22년 2월11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포했으며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하 관리기준)’도 시행했다. 또한 화재성능실험도 샘플실험에 더해 샌드위치패널과 복합 외벽 마감재료는 실제 건축물모형에 직접 불을 붙이는 실대형 성능시험(KS F ISO 13784-1, KS F 8414)을 추가해 2가지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합자재는 품질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018년 창립돼 폴리우레탄 관련 원료사, 시스템폴리올 제조사, 단열재 제조사, 샌드위치패널 제조사 등 24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정된 건축법 및 국토부 고시 시행에 있어 표준모델시험에 응시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재 준불연 단열재 의무화 시행 후 업계 동향과 실물모형시험 설비 부족 등 최근 이슈에 대해 김낙진 우레탄협회 전무에게 들어봤다. ■업계 동향은단열재업계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우레탄 단열재 심재 준불연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일부 기업이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심재 준불연 성적서를 획득한 기업이 6~7곳으로 늘어났다. 우레탄 샌드위치패널기업도 심재 준불연 개발과 품질인정을 신청하고 심사를 받고 있다. ■시험 설비가 부족한 부분은제도 도입 당시와 법 개정 후인 2022년 1월 규제개혁위원회에 설비부족 및 특정 소재에 불리한 법개정에 대한 이의 제기도 했지만 관련 부처에서 시험기관들이 준비하고 있었기에 연내 여러 기관이 생겨날 거라는 설명과 함께 지금에 이르렀다. 복합자재에 대한 품질인정제도는 2021년 12월23일 시행됐음에도 관련 기관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삼척실화재센터는 콘칼로리미터 시험, 불연성 시험 등 소규모 시편의 화재시험부터 10MW급 라지스케일 칼로리미터를 통한 중‧대형 실물 규모의 시험이 가능한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EK. KOLAS(공인시험기관), 건축 안전 모니터링 전문기관 등 국내 인정부터 UL, TUV 등 국외 여러 기관의 인정을 받아 공인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설비 및 역할과 품질인정제도 시행에 따른 실물모형시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권인구 KCL 실화재센터장에게 들어봤다. ⬛주요 설비 및 역할은실화재센터는 주로 건축물 외부 마감시스템의 화재안전성능시험,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구조에 대한 화재연소시험, 콘칼로리미터 열방출률시험, 가스유해성시험, 불연성 시험 등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시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랙크식창고 소화시스템 화재모의시험, 화재사고 재현 실험, 시뮬레이션 실물 검증실험 평가 등 응용 화재시험 평가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불량자재의 생산‧유통을 차단하며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안전 모니터링 용역 사업과 함께 샌드위치패널의 품질인정제도와 관련한 제조현장 품질확인을 위한 합동점검과 지원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프라·에너지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사회를 지향하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은 파리협정에 의거해 2030년까지 2018년 탄소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냉장고 및 에어컨에 사용되는 HFC(수소불화탄소)의 소비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197개국이 합의한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2024년까지 한국의 HFC냉매 사용을 동결해야 하며 2045년까지 80%를 감축시켜야 하는 과제에 당면한 상태다. HFC는 불연성 무독성가스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국제기후협약을 통해 규제되는 온실가스 6종 중 하나로 CO2보다 100~10,000배 이상의 큰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 현재 국내 적용중인 콜드체인 시스템용 냉매 지구온난화지수(GWP)는 매우 높은 상태다. R404A(GWP:3922), R507A(GWP:3985) 냉매는 이산화탄소보다 약 4,000배의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 또한 국내 콜드체인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지속적으로 운전되는 에너지 다소비형 시스템의 특성을 가진 데 비해 에너지 효율 규제는 전무하며 저가 수요
코스모폴(공동대표 장가빈‧이재근)은 2019년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불연무기코팅 기술을 개발,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20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고성능 준불연 경질폴리우레탄(PIR) 단열재인 ‘엑실드(Exield)’를 생산했다. 현재는 고성능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를 양산 중이다. 50~200mm까지 준불연 성적서를 확보했으며 50mm에 대한 실대형화재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기존의 KS M 3809 인증과 ISO9001:2015, Q마크, HB마크 등 인증을 획득했다. 엑실드, 다양한 성능으로 경쟁력 확보건축용 단열재로써 친환경성도 주목된다. 친환경 발포제인 싸이클로펜탄을 사용하며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환경표지인증과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포름알데히드, VOC 등의 방출이 극히 미미하다. 또한 화학적 중성제품(PH 6.4~6.7)으로 건축물의 구조에도 영향없는 우수한 건축자재로 올해 안에 EPD 인증 획득에 도전한다. 현재 시판되는 단열재 중 심재 준불연 성능과 단열성능을 보증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음에도 난연성능을 강화하고 첨가된 무기분말의 영향으로 단열성능은 많이 저하됐다. 하지만 엑실드의 열전도율은 0.023W/mK
디케이보드(대표 한갑호)는 지난 2018년 호남 최초 준불연 단열재를 생산하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했으며 이듬해 2월 준불연 단열재 전문브랜드 ‘DK보드-X’를 개발했다. 이후 2021년 3월 심재 준불연 EPS 단열재 ‘DK보드-X’를 전국 최초로 양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국내 최고 심재 준불연 EPS 단열재 생산업체로서 2022년 1월 국토교통부 건축안전모니터링에서 연속 4회 ‘심재 준불연 단열재’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3년 1월18일 습식 실물모형 화재시험을 통과한 데 이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비드법 단열재 사상 최초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 EPS 단열재 단점 극복 차별화 디케이보드의 주력 제품은 △난연비드 및 난연성보드 △난연비드 제조장치 △난연성보드 제조방법 △기술자료 임치증 등 총 4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심재(단일재료) 준불연 단열재 ‘DK보드-X’로 그동안 화재에 취약하다는 기존 스티로폴의 단점을 극복해 개정된 건축법에 의한 심재 준불연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비드법 단열재다. DK보드-X는 외벽단열재에서 EPS 비드법의 장점인 습기에 강하며 제품 표면에 알루미늄 은박지 없이 심재가 준불연으로 습식 시공인 몰탈시공에서 단열재와
대한폴리텍은 2002년 설립 이래 ‘삶의 가치 향상과 환경과의 조화로운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친환경 미래 소재 개발에 주력하며 성장해 왔다. 주력 제품인 ‘NF보드 Plus’는 고성능 친환경 준불연 경질폴리우레탄폼(PIR) 단열재로 현행 준불연 관련 법규를 준수한 국내 범용 자재 중 시공 현장에서 오랫동안 검증돼 온 최고 성능의 내‧외부 단열자재다. 표면 면재가 AI Sheet 타입으로 화염 차단, 연소가스 감소, 충격 흡수, 시공성 증대 효과 등에 탁월하다. 심재는 우수한 난연성 및 내구성을 가진 준불연 성능을 갖췄다. 제품 규격은 두께 30~250 Thickness(mm), 폭 1,000(mm), 길이 1,800~3,000(mm) 등 다양한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심재 재질(PIR폼-MDI+Polyol+발포제) + 표면 면재(NF felt)’로 구성된 판상형 단열재로 단단한 차열층 형성을 유도해 준불연 성능을 실현했다. 준불연 경질폴리우레탄폼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함량 TPA based Polyester Polyol을 제조하는 공정과 화재의 확산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내화코팅 표면제를 원료로 사용한다. 또한 생산라인에서 발포제를 혼합한 후 MDI(Me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강화된 화재 안전 법규 속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내화단열 기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간 산업용에서 주거용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산업용 단열재시장에서 경동원은 NET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울트라썸과 플랙스썸을 출시하며 950℃ 이상 초고온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포러스(Microporous) 계열 산업용 보온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췄다. 주거용 단열재시장에서도 강화되는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단열재대비 8배 이상 단열성능을 높인 진공단열재 하이퍼-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동원은 최근 유기 단열재시장에도 안전과 에너지절감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과제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9년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출시한 경동원은 최근 건축물 외부에 적용할 수 있는 단열재인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세이프보드’를 출시했다. 특히 건축물의 에너지관리를 위해 단열성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동원의 세이프보드는 건축물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