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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과대포장 방지솔루션 ‘팩체크’ 도입

AI로 과대포장 규제적용 여부 자동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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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7월9일 AI기반 과대포장 진단솔루션 ‘팩체크(PackCheck)’를 26개 물류센터에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과대포장 규제 준수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물류현장에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과대포장 여부를 일일이 판단했다면 팩체크는 AI가 제품정보와 포장규정을 분석해 규제적용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적정박스 규격과 포장방식을 제안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 중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1개 제품당 포장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포장공간 비율을 5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장공간 비율은 포장박스 내부에서 제품을 제외한 빈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다만 합포장이나 포장재 재사용, 유리·도자기 등 파손우려제품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완충재 종류에 따라 포장공간비율 기준도 달라 현장에서 규정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에 입고된 고객사 제품정보와 팩체크를 연동시켜 제품별 과대포장 규제적용 여부와 박스규격 등을 확인하고 종이완충재를 활용한 더 나은 포장방안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규제 판단 부담을 줄이고 포장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CJ 대한통운 TES 물류기술연구소장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가 시행되면서 규정에 맞는 포장 기준을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팩체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대한통운은 팩체크 개발 이전에도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활용한 박스추천시스템 '로이스 오팩'과 테이프 없이 고정 가능한 자가접착 에어캡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패키징기술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