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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넷코리아, AI예지보전 계측 운송산업까지 확대

축산·냉장운송차량·위험물 등 실시간 데이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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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무선 사물인터넷 센서 전문기업 모넷코리아(Monnit Korea)는 인공지능 예지보전 무선 계측 솔루션의 적용범위를 물류·식품 제조·화학 플랜트에 이어 운송산업 전반까지 확대한다고 7월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적용대상은 축산운송차량, 농산물 냉장운송차량, 위험물 탱크로리, 일반화물·컨테이너 운송차량 등이다. 설비 자체가 도로 위를 이동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실시간 데이터 수집이 어려웠던 영역에 무선센서와 이동통신기반 게이트웨이를 결합해 주행 중에도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모넷코리아는 산업 현장의 공통된 문제로 설비 이상이 사후에야 파악된다는 점을 꼽았다. 회전설비와 이동장비는 유선 케이블 설치가 어렵고 측정지점이 넓게 분산된 환경에서는 배선공사와 유지관리비용이 센서 자체보다 커지는 경우가 많다.


도로 위를 달리는 설비까지 계측 대상으로

물류·창고분야에서는 지게차·무인운반차량 구동모터의 토크와 부하율, 스태커 크레인 와이어 장력과 진동, 팔레트 랙 구조의 변형률, 냉동·냉장 압축기 과부하 등을 무선센서로 상시 계측한다. 식품제조분야에서는 믹서·반죽기 교반 모터의 토크 변화, 충전기·포장기 구동부의 부하율과 진동, 살균·가열설비의 구조변형률, 냉각·냉동 압축기 과부하 상태를 방진·방수등급 무선센서로 계측하도록 구성했다.


화학 플랜트·인프라분야에서는 압축기부하, 펌프진동, 배관변형률, 구조물 변위 등을 지속 수집해 정기점검 사이의 공백을 줄인다. 운송분야에서는 축산운송차량의 적재함 환기팬·온습도 제어 장치, 냉장운송차량의 냉동압축기·냉동유닛, 위험물 탱크로리의 배관 연결부 변형률·밸브 구동 토크·내부 압력, 일반화물차량의 구동 모터 부하율·서스펜션 변형률·제동시스템 데이터를 이동통신 연동 게이트웨이를 통해 주행 중에도 수집한다.


모넷코리아는 이 같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물류센터 운영자는 성수기 가동률 유지 △식품제조사는 품질사고·리콜위험 감소 △화학플랜트·인프라관리자는 예측정비 전환 △운송사업자·화주는 화물 손실 위험 감소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행데이터를 보험사 대상 증빙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보험료 협상에도 유리하다.


기존 센서 교체 없이 무선화, 24비트 정밀 측정 지원

이번 무선계측시스템은 로드셀, 토크센서, 압력센서, 변위변환기 등 기존 산업용센서와 호환되도록 설계됐으며 1/4 브리지·1/2 브리지·완전 브리지 구조를 모두 지원해 기존 센서 자산을 교체하지 않고도 무선화할 수 있다. 24비트 정밀측정, 주파수 도약방식 무선통신, IP65 방진·방수등급, 군용 수준 데이터 암호화, 장기 배터리 구동을 지원한다. 또한 모닛 엣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MES, ERP, SCADA, 공정제어장치와 연동된다.


염정훈 모넷코리아 대표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도입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학습할 데이터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센서를 설치하는 순간부터 설비상태 이력이 축적되며 그 데이터가 1년 뒤 인공지능 예지보전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창고와 공장, 플랜트뿐만 아니라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과 특수차량까지 데이터기반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