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2,850억원을 투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이 1월1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노삼석 대표, 조현민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한진은 국내 택배·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택배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수 있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2021년부터 구축해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전종합물류단지에 위치한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5만9,541m²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9,110m²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다. 한진은 199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택배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물류 정착과 혁신에 앞장서 온 택배종가로서 1998년 서울 남서부지역의 핵심 물류센터로 가동을 시작한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구로물류터미널과 2006년 당시 국내 택배업계 단일 규모로는 최고 수준으로 오픈한 대전종합물류센터, 2015년 개장한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소재의 수도권 최대 물류센터인 서울복합물류단지 내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운영하는 등 전국 11개 허브 터미널을 포함해 총 100여개 터미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월9일 밝혔다. 지사별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중대재해 근절 기원 등을 목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세방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지역사회 구성원도 함께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키로 다짐했다. 세방은 이번 행사에서 중대재해 선포문과 안전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조와 함께 꾸준한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특히 김근영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결의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 김근영 세방 CSO는 기념사를 통해 “세방은 2024년을 중대재해 제로의 원년으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외부 종사자(화물차운전원)의 안전전자서약 관리시스템 구축, 집체 안전교육 강화,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선정률 향상, 노후 시설물 점검 중점 강화를 중대재해 예방의 주요 요소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선포문에는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예산, 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최근 다자녀 지원금을 대폭 강화해 임직원 출산 장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태웅로직스 임직원은 자녀 첫돌 때 30만원,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 이상부터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개선된 사내 복지정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첫돌 때 50만원을 지급받고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2,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자녀부터 적용된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임직원의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이 가정과 직장 사이의 균형 맞추기가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좀 더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다자녀 지원 외에도 주재원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규정 등의 사내 제도를 마련하고, 출산 관련 사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두핸즈의 풀필먼트서비스 ‘품고’는 2024년 모든 택배 물량에 대한 판가(단가)를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및 신규 계약사 모두에 해당하는 정책으로 택배판가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풀필먼트기업의 경우 직접 운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의 경우 자연히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품고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셀러들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통감하며 365센터 확대로 주말, 야간 운영 등 퀄리티 높은 배송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높아진 택배비용 상승분은 품고가 흡수키로 결정했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새해 품고의 목표를 고민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셀러들과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은 무엇일까 고민했다”라며 “이번 택배비용 동결분이 셀러들의 판매 증진을 위한 발판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진 두핸즈 이사는 “품고는 올해 택배비 동결뿐만 아니라 1월부터 18시 주문 마감센터의 단가를 대폭 인하해 셀러의 부담은 줄이고 업계 유일의 5대 약속 보상제를 제휴센터를 포함한 10개 센터로 확대 적용하는 등 품고의 서비스 퀄리티를
국내 상업용 콜드체인분야의 선도기업인 캐리어냉장이 새로운 사명 ‘CRK’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분야로의 혁신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해 온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최근 사명을 ‘CRK’로 변경하며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을 기반으로 냉동·냉장업계 1위 기업을 넘어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사명 ‘CRK’는 Challenge(도약하다), Rebuild(다시 세우다), Keep up(지속하다)의 약자로 구성돼 있어 기업이 가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성장을 추구하는 다짐을 의미한다. CRK는 기업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콜드체인분야에서 기존의 성공을 뛰어넘는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버터를 활용한 고효율 제품, 자연냉매 적용 제품, AI를 통한 무인솔루션을 통해 향후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CRK는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로지스올컨설팅은 12월8일 연세대학교와 물류산업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3개월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고리즘(Algorithm) 기반 AI 기술 도입을 통한 미들마일(Middle Mile) 네트워크 최적화’라는 주제로 학문적인 지식과 물류산업분야의 경험을 결합해 논리적이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취지로 로지스올컨설팅과 연세대학교 MSC가 공동 주관했다. 연세대 MSC는 연세대 유일의 Operation Management & SCM 경영학회로, 매 학기 한국생산관리학회 대학생경진대회 출전 및 여러 기업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데이터를 통한 실용성 위주 연구 및 전문성 기반의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물류산업의 직·간접적 체험을 통한 현장 경험 축적 및 실증적 역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4개팀을 구성해 △주문 상품군 및 상하차지 지역 분석을 통한 차량 배송경로 선정 △콜드체인(냉동·냉장) 배송 최적화 △고정배차노선 설계, 물품 및 노선 종류에 따른 경로 최적화 및 배차 알고리즘 △대형화, 고정화, 알고리즘(K-means) 기반 미들마일 네트워크 최적
한진은 최근 2023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기준 매출은 2조8,076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2% 상승했다. 한진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일시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가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입하며 얻은 성과다. 특히 3분기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와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유치 강화로 물량 증가,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등 원가절감 활동이 실적 향상에 주효했다. 택배사업은 전략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함께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특화 배송서비스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설비 확대를 통한 운영효율성 제고로 수익성 강화 및 서비스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오픈을 통해 네트워크 개편 및 자동화에 따른 운영효율성 제고와 원가절감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유통 및 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과 의약품 물류시장 진출 등 사업영역 확
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2024년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오픈하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50년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업종 내 경쟁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커머스 영향력 확대 등 그 어느 해보다 도전적인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연수 부회장은 유통업 반세기를 넘어서는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 등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경영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5년여만에 130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1월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자체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첫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연간 이용건수는 지난해 기준 1,200만건 규모로 퀀텀 점프했다. 일반택배의 반값 수준인 초저가 택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비대면 중고거래 활성화가 급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이는 배송비 절약을 위해 중고거래에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건수는 2,900만건을 넘어섰다. 월평균 100만건 규모를 고려할 시 이달 내 3,000만건 고지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GS25는 전망하고 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구조상 반값택배를 통한 순수 집객효과만 누적 5,800만명 규모로 환산된다. 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만에 첫해대비 점포수가 무려 20배 성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무려 20배나 커진 셈이다. 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섰다. 1월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약 40만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가 2026년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월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대표이사 김필립)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 강민수 하나로TNS 전무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만9,707.5㎡)에 면적 5만3,852.5㎡, 지상 4층 규모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 데 필요한 시설로, 최근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물류시설이다. 이번 실시협약으로 신설되는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