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박찬복)은 7월15일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ESG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00만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ESG(지속가능) 채권을 3년만기 사모채로 발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월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500억원 규모 원화 ESG(녹색)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이번에 해외 ESG채권을 발행하며 업계최초 원화·외화 ESG채권 발행기록을 세웠다. 회사가 확보한 ESG채권 자금은 △친환경물류센터 구축 △친환경운송수단 도입 △신규고용창출 등 ESG관련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해외 ESG채권발행으로 조달비용 절감이 가능했다”라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ESG채권 발행은 삼성증권이 금융 주선사로 참여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BNP파리바증권과 SMBC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DNV(노르웨이)로부터 ESG인증을 획득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확고한 ESG경영 체계확립을 통해 회사의 질적성장과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6월22일부터 6월25일까지 휘닉스평창에서 개최한 2021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탄소중립과 관련 대체냉매 가능성 등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분야 연구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션은 △Air 냉매를 이용한 냉동사이클 구성과 탄소중립정책에서의 미래 시사점에 관한 연구(노철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왕복형 자기칼로리 냉동시스템 개발 및 성능평가(최종민 서울대학생) △무공성막을 이용한 냉방기술 개방동향(김민성 중앙대 교수) △H2O-LiBr를 작동유체로 한 건물 냉·난방용 열배터리 시뮬레이션 연구(민하예 고려대학생) △화학흡착식히트펌프 개발(윤석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혼합첨가제를 활용한 CO2 하이드레이트 생성 및 냉열수송 성능평가(박준호 고려대학생)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공기냉매, 암모니아냉동기 대체 가능해노철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Air 냉매를 이용한 냉동사이클 구성과 탄소중립정책에서의 미래 시사점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공기를 냉매로 사용하는 냉동사이클의 기본형태는 리버스 에어브레이튼 사이클(Reverse Air Brayton Cycle)로서 친환경성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은 7월9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30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등 교통물류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교통물류정책 기본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되는 10년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1년 제1차 계획 수립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이자 현 정부 2050 탄소중립 선언과 맞물려 준비되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전임 한국교통연구원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전형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총괄과장,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성낙문 부원장, 김용석 신성대 드론산업안전과 교수, 박민철 국립한국교통대 철도경영·물류·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 박상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박병정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한상용 동서대 국제통상물류학부 교수 등 10명이 함께 했다. 먼저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유튜브 공청회의 시작을 알렸다. 성낙문 부원장은 “오늘 이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7일 올해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보조사업자로 전라북도(운영담당: 어업회사법인 해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모사업 참가자는 각 지자체이며 수협과 영어조합법인 등 해당지역 생산자단체에서 운영하게 된다. *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물량을 모아 전처리와 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센터. 해수부는 산지 수산물 처리물량을 규모화하고 상품을 고부가가치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자의 수취가격은 높일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는 △제주 한림 △강원 속초 △전남 완도 금일 △경북 경주 △경남 고성 △인천 강화 △강원 강릉 △전남 장흥 등 8개소가 운영중이고 충남 보령 1개소가 건립중이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전북 1개소는 군산지역에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1년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사업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7월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국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성천 중기부 차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 등 중기부 관계자 3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 △수출마케팅사업처장 등 중진공 관계자 4명, 수출중소기업으로는 대모엔지니어링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운·항공운임 등 급속한 상승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상반기 물류지원 현황과 성과 등을 점검하고 추경안 반영내용에 대한 설명과 실행과정상 문제점 등을 사전점검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중기부에서는 물류대란을 해소하고자 △미주 서안 항로중심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과 운임지원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개소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사업 내 국제운송서비스분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런 노력에도 물류비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추경예산 109억원(정부안)을 긴급편성해 물류전용바우처를 신설하고 1,00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7월5일 자체배달 주문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우딜-주문하기’가 출시 10일 만에 누적 주문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딜-주문하기 앱은 지난 6월22일 첫선을 보인 GS리테일 플랫폼 배달전용 앱이다. 우딜-주문하기 앱으로 고객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우동(우리동네)마트에서 보다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할 수 있으며 우동마트 기준 49분내 신속하게 배달된다는 장점과 △1+1 △2+1 △할인·증정행사 △통신사할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오픈 초기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7월1일 기준 앱 다운로드 누적 건수 1만회가 넘었다. 우딜-주문하기 앱 주요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편의점 ‘GS25’ 메뉴에서는 △스낵 △우유 △즉석식품 순으로 판매가 우수했으며 슈퍼마켓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에서는 △조리식품 △축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에서는 한 마리 정도 양으로 구성된 순살치킨과 치킨 무, 양념 소스를 단독 만원에 모두 맛볼 수 있는 쏜살치킨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우동마트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된 4,780원에 구매할 수 있는 GS)삼계탕900G이 가장 많이 판매돼 최근 하절기 복날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상반기 누계(잠정) 농·식품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41억5,4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금액은 6월 누계(잠정)기준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증가율 15.4%라는 쾌거를 가져왔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수출액은 32.9억달러(2017년), 34.6억달러(2018년), 34.5억달러(2019년), 36억달러(2020년), 41.5억달러(2021년)로 집계됐다. 수출실적을 부류별로 보면 신선농산물이 7억2,000만달러로 11.4%, 가공식품이 34억4,000만달러로 16.2% 증가했으며 시장별로는 기존 주력국가(일본·중국·미국)와 신규시장(신남방·신북방·EU)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증가품목 중 신선농산물은 △인삼류(1억2,090만달러, 25.2%) △김치(8,680만달러, 20.1%) △딸기(4,890만달러, 24.9%) △유자차(2,520만달러, 21.7%) 등이다. 가공식품은 △면류(4억3,230만달러, 9.5%) △과자류(2억8,250만달러, 15.3%) △음료(2억5,520만달러, 30.3%) △소스류(1억8,340만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6월29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신조지원 프로그램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에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국적선사 고효율·친환경 신조선박확보를 지원해 우리 해운산업 경쟁력제고에 기여한다. 이번 프로그램 규모는 15억달러 규모로 △선순위대출 40~60% △후순위투자 30~50% △해운사 자기부담 10% 이상으로 구성되며 신조수요 등을 고려해 필요 시 최대 30억달러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순위 대출 경우 민간금융조달을 우선으로 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운사 자기부담을 제외한 후순위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기관이 균등비율로 참여할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책금융이 해운산업 신성장동력마련에 마중물역할을 담당해 해운-조선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모범적 협력모델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제 환경규제에 국내 해운업계가 중장기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친환경전환을 지원해 정부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6월29일 공단 전략사업본부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정현) 간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을 목적으로 방류종자생산용 어미 유전적다양성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류종자 유전적관리를 통한 연안생태계 건강성향상과 친자확인을 통한 방류효과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산자원공단은 어미집단의 유전적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과 방류효과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생산을 위해 어미 개체별 이력관리와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방류효과조사와 유전적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분석을 통한 환류 등 두 기관간 종자생산용 어미와 방류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을 위한 협력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올해는 연구소에서 부산 연안어류 자원조성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하굿둑 건설 등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는 종이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7월6일 공공기관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방안으로 경북도청이 추진하는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규제자유지역 내 MFC 주관사로 직접 운영에 나서며 IT기반 퀵커머스 물류운영능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경북 스마트그린 물류사업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 율곡동·황금동 일원 73.8㎢에 도심형물류센터(MFC : Micro Fulfillment Center, MCC : Micro Consolidation Center)를 구축, 운영·실증하는 사업이다. 통합물류 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구축된 배송거점을 기반으로 도심형 친환경 생활물류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물류를 통한 신산업육성 △탄소중립을 통한 친환경물류를 실현한다. 이번 사업에는 2025년까지 총 2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륜 전기자전거 자전거전용도로 주행허용과 노외주차장 부대시설관련 규정 예외 등 규제자유특구의 대대적인 혜택을 받아 운영된다. 메쉬코리아는 김천시 율곡동 부지에 MFC를 구축하고 김천 도심내 물류네트
서지영 한국컨테이너풀 사장은 6월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산업DX연대 결성 및 협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유통·물류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산업DX연대는 국내산업 디지털전환(DX)을 촉진하고자 결성된 민간 협업네트워크다. 정책협의회와 10개 주요 업종별연대, 컨소시엄·공급기업 연합을 구축해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종별 공통문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유통·물류업종 연대기업으로서 물류산업 DX방향을 수립하고 중점과제 발굴과 성공사례 창출에 참여한다. △사업과제 발굴 △정책적지원 요청 △애로사항 전달 등 물류산업 DX와 고도화를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이번 DX연대 참여에 앞서 자체적인 미래물류 대응전략에 따라 물류데이터를 활용한 DX관련 사업들을 진행했다. RFID, IoT 등 IT 기술을 활용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제조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내부적으로 시스템화하고 있다. 물류용기와 물류흐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수요예측 고도화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은 지난 4월에는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개년 실물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