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위원장 윤경미)는 10월18일 킨텍스에서 ‘탄소중립에 도전하는 미래형 콜드체인 기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윤경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연기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웹이나 온라인으로 소개돼왔던 여러 기술, 동향, 신제품 등을 두 눈으로 보고 만지며 이야기할 좋은 기회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원고를 여러 번 수정해 더 좋은 정보를 담았으며 산업동향이나 기술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가져가 말만 살이 찌지 않고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업계에 계신 분들이 지식의 살을 듬뿍 쪄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물류센터 화재…다양한 예방방안 주목김재석 HL 디앤아이한라 팀장은 ‘냉동창고현장 화재예방 활동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재석 팀장은 “지금까지 계속 실무를 하고 있기에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큰 화두가 되는 안전에 대해서 주제를 정했다”라며 “최근 사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제도 안에서 처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냉동·냉장창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한진(대표 노삼석)은 10월17일 고리컴퍼니(GORI)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국 D2D(Door to Door) 솔루션 구축을 통한 글로벌 e커머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우체국(USPS)의 Technology 파트너사다. 자체 개발한 API 연동시스템을 통해 미우체국의 운송장을 해외 대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 글로벌 e커머스 고객사에게 미국 내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리컴퍼니는 미국 우편번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배송 최적화 AI솔루션을 통해 라스트마일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진은 국내에 보유한 택배·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항공 운송서비스와 연계해 미주법인을 통한 특송 통관서비스 제공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픽업부터 항공운송, 도착지 배송까지 전 구간에 대한 토탈 물루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간 국제특송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대한민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글로벌 e커머스 물량을 확보하는 등 역직구 물량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통개선사업을 위해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을 사용했지만 사업이 거듭 실패하고 있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aT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평균 2,000억원 이상의 유통개선사업 예산을 투입하고도 농산물 유통비용률을 감소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농산물 유통개선사업은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산지 및 소비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aT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aT에 따르면 소비자 지불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유통비용율은 4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비용 비중은 각각 직·간접비 34.2%, 소매단계 28.2%, 도매단계 10.8%, 출하단계 8.5%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가가 농산물을 판매하고 받는 농가수취는 52.5%로 밝혀졌다. 이는 2019년과 같은 수치로 유통개선사업이 3년간 진행됐으나 효과를 보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aT는 농산물 유통효율성을 제고하고 온라인 공영도매시장 역할을 강화할 목적으로 판매사와 소비지 유통업체가 가격결정권을 갖는 직거래 방식의 온라인 경
산업단지가 준공된 지난 2017년 이래로 식품산업클러스터 분양률이 72%가 넘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해짐에 따라 2단계 조성을 촉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김영재 식품진흥원장에게 식품산업클러스터 분양률이 72%가 넘어 기업이 참여를 희망해도 제공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나 2단계 산단 조성에 여력이 미흡한 점을 비판했다. 안호영 의원은 “1단계 산단 준공 이후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분양률이 높아 추가로 기업체에 분양할 여력이 많지 않다”라며 “농식품부가 산업단지 분양률이 60%가 넘으면 산업단지 2단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음에도 내년에 예정된 산업단지 성과분석 용역결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기간은 행정절차와 공사기간을 합쳐도 적어도 6년 이상 소요된다”라며 “용역결과가 잘 나오더라도 경제성을 따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들이 남아 있어 착공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고 6년 이상 기업 유치가 안되면 식품산업클러스터 발전동력을 잃을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호영 의원은 “식품산업클러스터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물류 공급망관리 기업들이 관련 신규 솔루션을 쏟아내며 콜드체인 운송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드링스,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 ‘강점’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운영사로 보이는 화물관리 솔루션 쉽고(ShipGo)와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 짐고(ZimGo)를 선보였다. 쉽고는 기존 쉽고를 개선한 화물관리 솔루션으로 B/L번호만 입력하면 화물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자동 등록된다. 빅데이터, AI기반 도착시간 예측과 함께 해당 화물이 실린 선박위치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는 연내 쉽고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해 해외 목적지까지 실시간 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짐고는 수·출입 실무에 사용되는 60여개 양식을 통일해주는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를 바탕으로 화주, 포워더, 선사 등 수출입 관련자들이 서류·진행·기록을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모든 서류는 필요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완성되며 외부 공유도 가능하다. 트레드링스의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 물류솔루션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다양한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과 각종 IoT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손보이며 기술력을 뽐냈다. 넷매니아, 콜드체인 모니터링 국산화 ‘눈길‘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콜드체인 물류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콜드체인 수송부문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시스템 체크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를 선보였다. 체크로드는 실시간으로 온도변화를 알려줘 식품·백신·의약품 등 적시성 및 정확도가 필요한 제품에 적합하다. 온도가 위험구간에 진입하거나 초과되면 알람을 통해 온도이탈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측정가능 온도범위는 –100~50℃로 온도 측정 간격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체크로드는 고가의 외산 데이터로거 대신 국산장치를 사용해 가격경쟁력을 지니는 것이 장점이며 자체 개발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통신비용 없이 모바일 네트워크·블루투스 이용이 가능한 모델들이 특징이다. 넷매니아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데이터로거에 화면을 부착해 직접 눈으로 온도를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콜드체인 물류 작업자를 위한 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과 자동화 로봇솔루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피드플로어, 상하차 업무효율 극대화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Speed Floor, 대표 홍현진)가 공개한 ‘스피드플로어’는 트럭에 적재물을 수평방향으로 상하차시킴으로써 차량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피드플로어는 차량 뒤쪽에 구동계와 모터를 장착하고 차량 내부 바닥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함으로써 구동축이 체인을 당길 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적재된 물건이 차량의 앞쪽 또는 뒤쪽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드플로어 자체기술인 2-way 체인시스템은 간단하게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다. 스피드플로어 설치 시 단 10cm의 폭만 필요하므로 적재량에 대한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차량 배터리를 이용해 편리한 운용을 실현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트럭은 상하차 시 작업자가 트럭의 가장 안쪽부터 물건을 적재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다. 또한 냉동·냉장제품 운송의 경우 추위와 미끄러움이 작
제2회 유통·물류·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2가 10월12~1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콜드체인 물류 보조기술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물류 공급망관리 기술 등을 주제로 콜드체인·물류 현황 및 방향성 제시의 장이 마련됐다. SCM FAIR 2022는 한국SCM협회, 첨단, JNC MESSE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풀필먼트·라스트마일·콜드체인 △스마트 SCM(IT, Platform) △Logistics ICT·Logistics Automation △한국유통연수원 마종수 교수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전시의 깊이를 더했다. 저온창고·차량 맞춤 물류자동화 트럭 상하차 자동화시스템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Speed Floor, 대표 홍현진)가 공개한 ‘스피드플로어’는 트럭에 적재물을 수평방향으로 상하차시킴으로써 차량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피드플로어는 차량 뒤쪽에 구동계와 모터를 장착하고 차량 내부 바닥에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함으로써 구동축이 체인을 당길 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적재된 물건이 차량의 앞쪽 또는 뒤쪽으로 이동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스피드플로어 자체기술인 2-way 체인시스템은
정부가 지난 10월5일 ‘제1차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미래농업의 고도화 및 농업인 확대를 위해 새만금에 청년농 대상 생산·유통·주거 집적화 스마트팜 창업특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0월17일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청년농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농 신규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스마트팜·농지를 저가에 장기로 임대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과 농산물을 저장·유통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APC) 구축 등을 집적화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원택 의원은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에 이미 스마트팜 신규조성 예산,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예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예산 등이 할당된 것을 근거로 효율적인 스마트팜 및 청년농 육성을 위해 기반시설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만금은 건설 중인 새만금항에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계획이 진행 중으로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변에 농산물 생산단지가 많아 스마트팜 창업특구를 비롯한 주변 농업인까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원택 의원은 청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11일 영상으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농업 공동 장관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 문제해결을 논의하고 G20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식량위기와 영양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초청국(스페인, 네덜란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스위스) 농업장관 및 재무장관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식량·재무에 관련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회의에서 개도국 농촌지역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클 것이며 식량안보 강화, 기아종식, 영양개선 등을 위해 G20 회원국과 국제기구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개도국의 식량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구축을 위해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비롯한 농업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황근 장관은 식량에 대한 인위적인 수출제한조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여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임을 언급하며 농산물시장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에 농산물 무역과 시장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플랫폼 운영사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수출입 업무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ZimGo(짐고)’를 10월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회된 ‘SCM FAIR 2022’에서 선보이며 수출입 물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트레드링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최초 수출입 물류플랫폼 운영사로 해상·항공 운임을 자동으로 견적내주는 LINGO 지능형 자동견적과 간편 화물관리솔루션 ShipGO(쉽고) 스마트 화물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짐고는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관리해주는 수출입 협업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화주 △포워더 △해운사 △항공사 △운송사 등 관련 종사자들이 이메일이나 전화없이 플랫폼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수출입업무는 평균 60종이 넘는 서류를 사용하며 서류간 중복정보가 80%에 달하지만 대부분 엑셀과 수기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운송 및 통관지연 등으로 인해 추가비용이 발생해 기존 운임보다 약 20% 이상 높아지는 등 관계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다. 짐고는 클라우드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프로젝트별로 자동으로 분류 및 저장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