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도매시장 내 운행 중인 구내용 물류운반장비(지게차, 전동차, 전기삼륜차 등)에 대해 내년부터 매년 의무적으로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내 물류운반장비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기기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물류운반장비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류운반장비 정기 안전검사는 문영표 사장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보건 기본계획 총 20대 과제 중 핵심 세부 실행과제 중 하나다. 공사는 9월 중 도매시장 내 유통인 단체를 중심으로 물류운반장비 정기 안전검사 홍보 및 설명회를 마치고 10월 중으로는 물류운반장비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기안전검사 업체등록은 공고를 통해 장비제조업체의 A/S지정점 또는 물류운반장비 수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등록하고 시장 내 유통인은 등록된 업체 중 한곳에서 정기 안전검사를 받으면 된다. 공사는 도매시장 내 물류운반장비 정기 안전검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물류운방장비 일제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9월20일 ‘Jump-Up New Vision 2030’ 경영비전과 연계해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 및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서울식품공사는 매월 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운영하는 안전보건 실행과제 점검회의, 반기별로 시행하는 가락·강서·양곡시장 통합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매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보건경영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전문가를 육성하는 ‘제4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지구온난화,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 등으로 빠르게 바뀌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국민의 향상된 식생활 안전 및 위생의식에 따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올바른 산업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9월17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6회차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대면강의와 비대면(Zoom 방식) 강의를 병행한다. 콜드체인 전문가로서 꼭 알아야 할 Knowledge step으로 △콜드체인산업 △식품안전 및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해외연수·현장견학·전시회 참관·세미나 참가 △콜드체인 사례연구 등이, Solution step으로 △농·축·수산식품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정보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물류, 로지스올그룹, 현대자동차, 팀프레시, 삼우F&G, 엠클라우드, 오텍캐리어냉장, 스위스포트 코리아 등에
한국마이콤(대표 타카키 사토루)은 오는 10월18일부터 10월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CO₂ 단일냉매 초임계시스템 ‘NOBEL(노벨)’과 에너지절약 솔루션 가로순환형 에어커튼 ‘THERMO SHUTTER-K(써모셔터 케이)’ 등을 선보인다. NOBEL은 일본 마에카와제작소의 CO₂ 단일냉매 냉각유닛인 COPEL을 모티브로 국내 시장에 맞게 제작한 한국마이콤의 신제품이다. 변화하는 냉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냉각설비로 GWP(지구온난화지수) 1인 CO₂를 냉매로 사용한다. NOBEL은 R404A냉매 설비대비 GWP가 약 4,000배 낮은 친환경설비로 점점 심해지는 프레온 냉매규제와 설비의 사용신고 및 안전관리자 선임 등과 같은 각종 규제 및 법적 제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기존 프레온을 사용하는 공랭식설비와 비교해 높은 COP를 보유하고 있어 운전비용을 포함한 유지관리비를 줄일 수 있으며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자연냉매인 CO₂ 사용
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버터 혈액냉장고 제조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GMP인증은 전기안전, 전자파 적합성, 성능 시험 및 기술문서 심사 등을 토대로 인증을 받는 것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기준 및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GMP를 획득한 ‘캐리어 인버터 혈액냉장고’는 최신 인버터 기술로 ±1℃ 범위의 안정적인 고내 온도유지와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빠른 설정온도에 도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온도에 민감한 혈액과 같은 의약품 보관에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사계절을 지닌 한국환경에 맞춰 3중 단열유리 도어, 도어히터, 작동시간 조절, 제상수 증발장치 등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IoT 기술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반영구 비상 배터리가 장착돼있어 비상 시 관리자에게 유선 및 문자로 경보알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기록장치를 통해 7일간의 누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이로써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의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질 향상에 기여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푸드테크분야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푸드테크 연구개발(R&D) 학술 토론회’를 9월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22 식품 연구개발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와 연계해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부가가치 확보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의 농식품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연구 현황과 발전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내용은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 및 투자동향 ∆푸드테크 산업동향과 식품산업의 과제 ∆식품기업의 푸드테크 기술동향 및 제언 ∆농촌진흥청의 푸드테크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방안 ∆한국식품연구원의 푸드테크 연구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세계 최대 미래 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는 푸드테크 영역을 신설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기술트렌드 중 하나로 푸드테크를 꼽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에너지절감률 및 COP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Low GWP 냉매인 R448A를 적용해 온실가스 저감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냉동·냉장·공조분야 선도기업인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17년 발주한 ‘고효율 냉동·냉장시스템 기술개발, 표준화 및 실증’ 과제를 완료하고 현재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마리프가 주관한 이번 연구는 △고려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등이 참여해 각자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과제를 완수했다. 대성마리프는 모듈화 최적설계를 위해 △모듈화 시스템 설계 및 개발 △H COP, Low GWP 냉동·냉장시스템 개발 △부분부하 적응 자동제어장치 개발 등을 수행했다. 고려대는 고효율화 핵심기초기술개발을 위해 △냉동·냉장 성능해석 프로그램 △가스인젝션 기술 △Low GWP 대체냉매 적용 기술 △냉동·냉장 유니트 유지관리 모니터링 기술 등을, 생산기술연구원은 에너지 회수·절감소재분야를 맡아 △초발수 저착상 유닛쿨러 기술 △축냉·축열 PCM 적용 열회수·재이용 기술을 개발했다. 냉동공조인
디지털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유통물류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스마트리테일의 등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리테일 기술개발 촉진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반조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유통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리테일 기술 및 서비스 표준기반을 조성하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배상복 KCL 부품소재본부장을 만나 스마트리테일의 현황과 표준화 전망, KCL의 역할에 대해 들었다. ▎스마트리테일이 부각되는데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리테일은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라 옴니채널 리테일서비스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스마트리테일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소매점을 뜻하는 Retail과 기술 Technology을 합성한 신조어인 리테일테크다. 전 세계 리테일테크시장은 2019년 260억3,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4.55% 증가해 2024년에는 513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리테일테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시장으로 분류된다. 하드웨
토탈콜드체인시스템 선두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오프라인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업용 냉동·냉장분야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밀키트 및 가정 간편식(HMR) 보존에 최적화된 식품보관 냉동고 ‘캐리어 밀키트 쇼케이스’와 무인점포의 도난사건, 결제오류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AI 무인쇼케이스 ‘픽앤탁(Pick & Tak)’이 새롭게 공개됐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동·냉장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기술과 독자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 냉장냉동기기, 와인셀러,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분야 전반에 걸쳐 고효율 인버터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강력한 유통망과 영업망을 통해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시장에서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밀키트·HMR 최적 쇼케이스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시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사업 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선식품의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우유류, 두부 등의 유통온도 강화를 추진했지만 업계반발로 적용이 미뤄졌다. 식약처가 지난 8월 발표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에서는 우유류, 두부의 냉장 보존·유통온도를 0~5℃로 강화할 방침이었으나 관련업계의 반발로 잠정적 보류하며 2024년 이후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보류 배경에는 편의점업계의 △점주의 과도한 비용부담 △배송단계에서의 온도관리 인프라 미비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가격 인상 우려 등 이유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향후 식품보존·유통온도 기준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걸림돌 해소방안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반비용 상승…소비자가격 인상 우려”우유류, 두부의 냉장 보존·유통온도를 0~5℃로 강화한다는 이슈에 대해 편의점업계는 일부 상품만의 관리온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도시락, 김밥 등 미반류의 경우 기존 10℃ 이하 보관보다 온도를 더 내리게 되면(5℃ 이하) 특성상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돼 부득이하게 쇼케이스의 보존·유통온도를 ‘10℃ 이하’ 및 ‘5℃ 이하’로 구분해야 한다.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라스트마일거점으로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는 인천 남항에 2023년 초 공급되는 유일한 대규모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로 수도권 최대 1일 3배송이 가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남항과 인접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화물취급이 용이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와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2023년 1월 준공예정인 인천 항동 드림물류센터는 연면적 13만3,327m²(약 4만331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규모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층에 차량접안이 가능하다. 지상 1~3층은 상·저온복합, 4~7층은 상온 전용, 8층은 사무실로 구성됐다. 드림물류센터는 외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여 일반적인 물류센터의 외부 디자인과는 차별화했으며 건물외벽에 정식 허가된 외부 광고판을 설치해 백화점과 같이 입점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서해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양방향으로 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임차사의 광고 및 상품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온창고 전기요금 40%↓ 기대저온창고는 임차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