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400만원가량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사업, 주거안정지원, 결연사업 등의 나눔활동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태웅로직스는 함께하는 한숲의 ‘사랑의 캠페인’에 참여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후원물품을 만들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나눔활동이다. 태웅로직스의 제작물품은 ‘사랑의 독서대’이다. 제작에는 태웅로직스의 사내 글로벌리더 육성아카데미 ‘TaeSLA(Taewoong Special Leader’s Academy)’ 수료생과 교육생 전원이 참석했다. 태웅로직스는 독서대 외에도 여러 종류의 학용품을 기부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는 “교육은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주어져야 하는 기회”라며 “소외계층 학생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식품 제조사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며 도약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산물, 건강식품 등 식품시장에서 ‘PB상품 베스트셀러’를 만들면서 새로운 판매통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쿠팡은 지난 4년간 매출이 3배에서 최대 29배까지 폭발성장한 지역의 중소식품 제조사 3곳이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월15일 밝혔다. 이들의 공통점은 쿠팡에 입점하기 전에 파산 등 경영위기를 겪었거나 판로를 확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지난 4년간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용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 쿠팡에 입점한 부산 ‘등푸른식품’은 PB상품 납품증대로 매출·이익성장을 통해 파산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등푸른식품이 만드는 ‘순살 고등어’와 ‘흰다리 새우살’은 신선한 맛과 품질로 인기가 높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직원 수도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납품으로 인한 원가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시스템이 파산위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월15일 전북 익산시 소재 김치수출업체인 나리찬 농업회사법인(대표 문성호)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김치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인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 품질고급화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을 찾아 전북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며 지역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한 가격경쟁력 향상 및 판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군산원예농협은 군산대학교, 군산시와 함께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활용해 만든 ‘군산짬뽕라면’을 공동 개발했다. 최근 가바쌀로 만든 ‘가바볶음면’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후 김경안 새만금개발청 청장을 만나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조성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150여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2월16일 밝혔다. 동아ST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3년까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5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동아ST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선정한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ST가 기부하는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며 하고싶은 일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최근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4/분기에 실시한 ‘최근 기업물류비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물류비 중 온도에 영향을 받는 정온제품을 취급하는 물류비 비중은 2016년 7.9%에서 2022년 36.3%로 6년 새 4.6배 확대됐다. 의약품 제조업체 A사는 "냉장, 냉동 제품뿐만 아니라 초저온제품도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운송 중 온도관리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비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제조업체 B사도 "신사업관련 제품에 폴리에틸렌을 사용하고 있는데 폴리에틸렌이 수분과 온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창고 온도조절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품목 중 콜드체인이 동반되는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 상품군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31%씩 증가하면서 6년간 시장규모가 13조2,000억원에서 67조1,000억원으로 5배가량 성장했다. 이상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신선식품 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월18일 경남 거제시 소재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3월 시행을 앞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준비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보충지원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최근 저소득층의 실질 식품비는 지속 감소 중이며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섭취도 부족한 상태”라며 “본 사업을 통해 소득격차에 따른 영양섭취 불균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경남 통영시 소재 굴 양식업체인 덕성수산(대표 허길영)을 방문해 굴을 하나씩 낱개로 키워내는 ‘개체굴’ 양식산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수출 및 해외시장개척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입지정책 전환을 준비하며 콜드체인 관련기업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2월7일 관내 주요 물류기업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을 초청해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사전단계로 기업과 연구기관, 경자청이 함께 모여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생산기술연구원의 극저온에너지사업 등 콜드체인 관련 프로젝트 소개로 시작했다. 이후 참가기업들의 콜드체인 사업동향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및 지원사항 등을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연합해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의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해 초기 투자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R&D 연구개발은 기업 혼자서 하기에는 힘들다”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술개발 및 융합을 시도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콜드체인 물류사업에서 현장의 어려운 점들도 토로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설비 단열재시장을 위한 연질 폼분야 글로벌 리더이자 엔지니어링 폼 선두공급기업 Armacell은 최근 약 12년간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재직한 패트릭 마티유(Pattrick Mathieu)가 오는 3월말로 사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로랑 머시(Laurent Musy) 신임 CE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마티유 CEO는 사임 이후 그룹 감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Armacell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임명된 로랑 머시 CEO는 글로벌 건축자재산업에서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알루미늄업계에서 17년간 근무한 이후 2015년부터 4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점토 건축자재 및 태양광 솔루션 제조기업인 Terreal Group의 CEO를 역임했다. 복합소재 설비 단열재시장의 선두주자인 Armacell의 솔루션은 글로벌 에너지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패트릭 마티유 CEO의 리더십 아래 Armacell그룹은 혁신, 높은 제품성능, 외부 성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2배 이상 증가했다. Armacell그룹 감사회는 그룹 CEO로서 오랫동안 리더십을
2023년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수주액(2억9,600불)을 기록,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KOTRA와 함께 3개 유망권역(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리야드(사우디)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코트라(KOTRA)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해갈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건축법 시행령, 물류창고업 등록 규칙, 물류창고업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지침 등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2월17일부터 시행돼 도심 내 생활물류시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당일배송과 같은 빠른배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법령상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 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우려에 대응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 주문배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화재안전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연접하지 않을 것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내 위치하지 않을 것 △주차 면을 확보할 것 △연접한 필지에 다른 주문배송시설이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