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단열재 선도기업] 코스모폴

엑실드, 외단열시장 대안 급부상
기본성능‧친환경성‧경제성 높은 우레탄 단열재 입증

URL복사




코스모폴(공동대표 장가빈‧이재근)은 2019년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불연무기코팅 기술을 개발,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20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고성능 준불연 경질폴리우레탄(PIR) 단열재인 ‘엑실드(Exield)’를 생산했다. 현재는 고성능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를 양산 중이다.  

50~200mm까지 준불연 성적서를 확보했으며 50mm에 대한 실대형화재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기존의 KS M 3809 인증과 ISO9001:2015, Q마크, HB마크 등 인증을 획득했다. 

엑실드, 다양한 성능으로 경쟁력 확보
건축용 단열재로써 친환경성도 주목된다. 친환경 발포제인 싸이클로펜탄을 사용하며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환경표지인증과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포름알데히드, VOC 등의 방출이 극히 미미하다. 또한 화학적 중성제품(PH 6.4~6.7)으로 건축물의 구조에도 영향없는 우수한 건축자재로 올해 안에 EPD 인증 획득에 도전한다.

현재 시판되는 단열재 중 심재 준불연 성능과 단열성능을 보증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음에도 난연성능을 강화하고 첨가된 무기분말의 영향으로 단열성능은 많이 저하됐다. 하지만 엑실드의 열전도율은 0.023W/mK 이하의 KS규격을 보증한다. 가격면에서도 올해 1월 기준 타사 PF제품의 420원/mm.m²대비 저렴한 390원/mm.m²으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우레탄 단열재의 주원료인 MDI는 산화 시 맹독성 가스를 방출하는 소재로 그간 심재 준불연 성능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코스모폴은 우레탄 단열재 제조 시 면재가 원료와 맞닿은 면(스킨층)에 미반응 물질이 응집돼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제품의 미반응층을 제거해 가스유해성 기준을 만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열방출률을 낮추기 위해 폴리올에 적린(Red Phosphorus)을 함유한 원료를 사용해 국내 최초로 심재만으로 준불연 성능이 확인된 엑실드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면재가 없어 현장에서 마감재와의 접착력이 강하며 면재가 탈락하는 하자가 발생하지 않아 시공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건축 안정성과 환경 문제가 제기되는 페놀폼과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무기 단열재대비 오랫동안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경질우레탄 단열재는 외단열시장의 대안이 되고 있다.

개정된 건축법이 본격 시행되는 올해부터 외단열시장에서 심재 준불연 제품의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대부분 대기업 중심의 페놀폼과 글라스울 등이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모폴의 고성능 심재 준불연 경질우레탄 단열재는 낮은 인지도에도 성능만으로 올해 200억원 이상, 2025년에는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모폴의 관계자는 “현재 단열재의 역할은 에너지절약의 사회적 요구로 외단열을 권장하면서 준불연 단열재 사용의 기초가 됐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한치의 오차도 발생해서는 안되며 지금 우리의 지구도 미래세대로부터 차용해 사용하는 환경이라고 생각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를 추구하면서도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반영해 단열재부터 신뢰 구축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