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4일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천안물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유경 처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등이 동행해 의약품 등 보관‧운송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인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약품 운송설비 자동온도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운송 중 측정한 온도기록 보관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온도조절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기업에 보관‧운송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공급할 때 안전하고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해 환자의 치료를 돕고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유통의약품관리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및 도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소비자와 업계의견을 적극반영해 냉장·냉동 보관의약품 운송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월 급변하는 글로벌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며 K-Food+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K-Food+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농식품과 관계된 산업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관련산업으로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식품(펫푸드), 해외 농업기반시설 건설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농식품 외 연관사업도 수출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2023년 초부터 ‘K-Food+’ 라는 개념으로 농식품+연관산업의 수출확대를 다각도에서 진행중이다. 농식품부는 K-Food+ 수출확대를 위해 출범한 수출확대 추진본부에서 제기된 개선과제들과 현장의견을 수렴해 K-Food+ 수출혁신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수출진흥과 서기관을 만나 K-FOOD+ 수출혁신 전략의 세부내용과 기대효과 등을 들었다. ▎수출확대 추진본부의 역할은K-Food+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3년 1월 수출확대 추진본부를 출범했다. 수출확대 추진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고 유관기관과 주요 수출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협력기관은 농촌진흥청,
파스토는 온라인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물류 선도기업으로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아임웹, 쇼피 등 국내·외 이커머스플랫폼과 연동해 주문상품을 자동출고하며 빠른 배송서비스(주 6일 내일도착보장, 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냉장·냉동 풀필먼트, 해외배송, 해외소싱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스토의 용인1센터와 2센터는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모두 인정받아 스타트업 최초로 국토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지 1년 만에 예비 유니콘에 선정됐으며 2022년도 시리즈C 투자를 포함해 누적 총 1,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풀필먼트시장을 리드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스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센터 내 오토스토어(Auto Store), 자율주행로봇(AMR), 슈어쇼트(Sure Sort) 등 각종 자동화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LNG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4월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대표 김덕원)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간 정부 협의를 거쳐 최근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활용해 냉동창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하고 가스공사 또한 천연가스 기화에 필요한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승인된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4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법론은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ors.gir.go.kr)에 공개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저온유지가 필요한 냉열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방법론 마련은 가스공사가 LNG냉열 고객사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둔 상생혁신 모델의 좋은 선례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 댄포스가 ‘ASIA PACIFIC’S SUSTAINABLE COLD CHAIN INSIGHTS’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전략을 분석했다. 댄포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드체인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식량수요가 2050년까지 최소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냉각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2023 보고서는 글로벌 콜드체인산업은 2023년 2,7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으며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8.6%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까지 8,920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드체인산업은 현재 전 세계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식량 불안전 증가와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빠른 개발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온도를 조절하는 장비는 HFC와 같은 냉매를 사용하는데 HFC는 주로 냉각 및 냉장에 사용되는 합성가스그룹이다. 키갈리개정안에 따라 국가들이 HFC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
유류비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이동형 대형 냉장·냉동 컨테이너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EST(Energy Solution Technology)는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축적한 뒤 필요할 때 방출하는 신선 냉동·냉장 제품 이송·보관 최적화 신기술인 ‘축냉 PCM(Phase Change Material)기술’을 이용한 40ft 컨테이너를 개발, 국내 대표 콜드체인 물류기업인 팀프레시에 4월21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40ft 축냉 PCM 컨테이너’는 반도체 제어기술과 광역물류 배송에 친환경 에너지물류 솔루션인 ‘축냉 PCM시스템’을 적용, 제품 운송 중 차량이 멈출 때 시동을 끄더라도 냉기가 일정한 온도로 공급돼 일반 냉동·냉장차량보다 유류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운행하지 않을 때 저렴한 심야전기를 이용해 냉기를 충전할 수 있어 충전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정차 시 공회전이 필요치 않아 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냉동·냉장시설이 없는 상태에서도 창고처럼 사용이 가능해 제품을 장시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기존 물류센터의 경우 냉동·냉장 시스템을 적용시 건축·운영에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를 포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과정의 온·
쿠팡은 자체 브랜드(PB)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제조사가 550곳을 돌파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곳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쿠팡과 협력 중소제조사의 매출 및 고용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올해 1월말 기준 2만3,000여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여명에서 10개월만에 약 3,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서도 쿠팡과 손잡은 중소제조사들은 고용인원 증가와 함께 2023년 매출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중소제조사 PB상품 매출 80% 차지 중소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제조사다. 또한 중소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도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입점사 등푸른식품은 파산위기를 극복하며 입점 첫해인 2019년 매출 3억원에서 2023년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직원수도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7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에는 CJ대한통운, CRK, LX판토스, 동원홈푸드, 미주소프트, 브라이트스타로지스틱스, 삼우F&G, 세방, 써모랩코리아, 안연케어, 와이와이소프트, 윌로그, 이에스티, 진영물류, 포스코DX , 프리즈, 한국컨테이너풀, 한국파렛트풀, 한국풀네트웍 등 콜드체인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3월29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콜드체인산업 △식품콜드체인 관리 △의약품콜드체인 관리 △국내 현장견학·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사례연구 △콜드체인 관련 법규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 세미나 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
KOTRA(사장 유정열)가 우리나라 신선식품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콜드체인물류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4월9일 아마존과 함께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인프라를 소개하며 지원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기업의 아마존 입점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4월15~19일 모집·신선식품 수출기업 최근 미국 내 K-food, 식료품 등 신선식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기업에 해외 콜드체인 물류시설 필요성이 증가했다. 또한 아마존 내 우수셀러 중 직배송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출이 중단된 사례를 통해 국내기업의 직배송 가격, 냉장온도 관리, 반품회수 및 재발송, 특수포장에서 서비스 한계도 노출됐다. 이에 따라 KOTRA는 제품 현지보관 및 배송서비스, 반품지원, 특수포장 등 맞춤형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신선식품 수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월15~19일까지 20~30여개사를 모집한다. 미국으로 냉동·냉장제품 수출 중(예정포함)이며
위밋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라우팅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낵24 운영사인 B2B서비스 플랫폼기업 ‘위펀’에 맞춤 라우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됐으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라우팅 엔진 기술 고도화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최적화 및 자동 배차를 가능하게 하는 라우팅 기술은 복잡한 물류 네트워크에서 작업 일정 수립과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대규모 운송 차량과 다수의 배송 목적지를 관리할 때 수동 관리의 비효율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최적화 과정에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위밋모빌리티의 VRS(Vehicle Routing and Scheduling) 기술력과 카카오내비를 기반으로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해 보다 정확도 높은 TM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기술 인프라를 제품화해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