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차세대 냉각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에는 △김성웅 성균관대학교 교수 △손재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이규형 연세대학교 교수 △홍순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조중영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기술과 관련 공정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방식을 조절해 에너지사용량을 저감한다. 컨소시엄은 신제품은 물론 펠티어 냉각방식의 성능과 에너지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는 한편,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시스템 등 핵심기술 발굴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늘리고 컨소시엄 참여기관과 연구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컨소시엄에서 제안된 기술에 대한 타당성 검증 후 관련 산·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4월4일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공동대표 김은우·강덕호)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일렉스는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을 포함한 차량관제 솔루션인 '이퓨얼'을 개발한 ESG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2022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공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퓨얼‘은 차량의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유비용을 절감하며 탄소배출량 측정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운송수단이 필수인 물류기업들은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분야 대표기관인 통합물류협회는 물류기업이 ESG경영으로 전환하며 대내·외 각종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오일렉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일렉스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퓨얼‘ 서비스 할인공급 및 관련컨설팅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무영 통합물류협회 부회장은 “물류ESG는 환경부문(E)의 ‘온실가스 저감’과 사회부문(S)의 ‘산업안전’이 주요 이슈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문에 협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제2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4)이 4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쿨컨테이너,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출품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약, 화장품제조, 생산, 포장, 물류, 유통까지 최신제품과 기술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B2B전시회·컨퍼런스인 국제포장기자재전&국제제약·화장품위크(KOREA PACK&ICPI WEEK 2024)에 포함됐다. KOREA PACK&ICPI WEEK 2024에서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CHAIN) 등이 동시 개최됐다. KOREA PACK & ICPI WEE
지난 2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구온난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냉매를 적용한 대용량 초저온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 냉각성능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속 회전기기인 터보기계는 압축기, 팽창기, 펌프로 구성되며 발전플랜트, 극저온플랜트, 히트펌프와 같은 에너지시스템의 핵심설비다. 극저온 냉각기술은 LNG액화, 수소액화, 공기액화, 초전도, 양자컴퓨터, 입자가속기 등과 같이 극저온 냉각이 필수인 분야를 위해 극저온 냉열을 생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계연구원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에너 지저장연구실에서 개발한 초저온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은 재생에너지의 간 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용량 액체공기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과 산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대용량 초저온 냉각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고준석 에너지저장연구실장을 만나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 개발 배경과 특장점 등에 대해 들었다. ▎터보-브레이튼 냉각시스템은 -150℃ 이하 극저온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극저온냉각기가 필요한데 냉각온도와 냉각용량에 따라 여러 형태의 냉각방식이 사용된다. -200℃ 냉각온도를 기준으로 수백W 이하 냉각용량은 스터링, GM (Gifford-McM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시스템, 통합솔루션, 기기·장비기업들이 분야별 시장동향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받았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4월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병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콜드체인은 온도관리와 효율 외에도 상품의 안전과 이력추적관리시스템, 폐기물절감 및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문제 대책까지 이슈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콜드체인전문가들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탐구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기한표시제로 보관, 운송, 판매 등의 유통단계에서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를 해야 하고 식품이 안전하게 배송됐다는 것을 입증할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책임도 생겼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콜드체인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X결합 구독형 패키징 플랫폼 개발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써모랩코리아는 자원재순환 패키징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카렐의 핵심사업은 고객에게 에너지소비가 적고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항상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해 왔습니다. Made in Italy, Made in China, Made in USA가 아닌 Made by Carel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든 공장의 시스템은 동일한 프로세스와 운영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연결돼 운영상황을 본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냉동공조솔루션을 카렐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73년 이탈리아 Brugine에서 설립된 카렐(CAREL)은 공조, 냉난방제어솔루션 및 실내공기품질 향상시스템분야의 세계적 리더 중 하나다. 최첨단기술과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제품을 설계하며 장비 및 시스템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 카렐은 지난 3월 밀라노에서 열린 MCE 2024(국제 냉난방공조 전시회)에서 실내 공기품질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HVAC제안과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고효율시스템을 선보였다. 프란체스코 날리니(Francesco Nalini) 카렐 CEO를 만나 MCE 참여제품과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카렐은 어떤 기업인가
친환경 자연냉매인 CO₂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성을 짚어보고 CO₂냉동기 글로벌기업 SCM FRIGO의 CO₂ Transcritical System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받았다. DS Beijer Ref Korea(대표 최성호)는 4월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CM FRIGO CO₂장비 개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eijer Ref·유럽 최대 냉동전문기업Beijer Ref는 158년 역사를 자랑하는 환경친화적인 냉매를 기반으로 한 냉동 및 HVAC용 첨단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이다. 1866년 스웨덴 말뫼에서 설립이후 2004년 덴마크기업 Danfoss로부터 다수의 냉동 도매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유럽 최대 냉동공조 유통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한국, 이탈리아,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프리카, 스페인, 인도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DS Maref, SCM FRIGO, Patton, Realcold, HRP, Tecsa Reco, Heatcraft, Lumelco 등 현지기업 인수를 진행했다. 현재 45개국에 150개 이상의 자회사를 두고 약 6,000여명의 직원이 일
로지스올컨설팅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은 4월19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플로틱 테스트베드에서 ‘자율주행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 이찬 플로틱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올컨설팅은 선진 물류기술과 물류운영 최적화, 엔지니어링설계가 결합된 컨설팅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운영 고도화와 디지털혁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의 물류 및 공급망 전역의 효율화를 목표로, 첨단 ICT기술 및 로보틱스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최적의 물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CES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입출고 작업 자동화를 위한 AMR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로봇 ‘플로디(Flody)’와 물류센터시스템 연동 및 관제 플랫폼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을 제공한다. 플로웨어 활용 시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며 기존 수작업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로지스올컨설팅은 AMR을 활용한 입출고 솔루션 공급 제안 시 플로틱과
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은 4월24일 김천스마트물류센터 개소와 동시에 공동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풀이 속한 로지스올그룹은 2023년 뉴통과 프랜차이즈 공동물류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고 안성신선물류센터를 거점으로 뉴통에 식자재 맞춤보관 및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도 실제 운영에 있어 뉴통과 협력을 이어간다. 김천스마트물류센터는 정부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김천시가 제공하는 1만1,250㎡ 부지에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한 스마트물류센터다. 전체 면적 6,013㎡(지상 2층) 규모로 AGV, AS/RS, WMS 등 첨단 물류기술이 적용됐다. 뉴통 컨소시엄(뉴통, 아세테크, 이트렁크)이 지난 2021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해 30년간 운영을 맡았다. 한국로지스풀과 뉴통은 김천스마트물류센터를 영남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지방 물류거점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셔틀렉 등의 최신 자동화 물류설비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로지스풀의 관계자는 “김천스마트물류센터 공동 운영을 통해 중부권 물류서비스 운영의 차별화와 함께 긴밀한 상호 협력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위해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진은 지난 2022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수출 물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시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지원을 통해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진은 이에 부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 및 해외법인 운영 역량을 통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클릭’은 지난 2019년 한진이 보유한 물류 전문성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 등 사업 초기 물량이 적은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한 플랫폼이다. 계약서 작성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자동 카드결제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까지 갖췄다. 2022년에는 국내 글로벌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임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 및 스마트워크제도로 보다 더 건강한 조직운영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임직원 구성 중 MZ세대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세대간 협력으로 최대한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복지제도 변화를 추진한다. 한국파렛트풀은 자기계발 시간을 제공하는 ‘워라밸’, 개인적 성장 욕구를 지원하는 ‘역량 계발’, 기존 기성세대 위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지제도 개선 방향성을 잡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기존 1시간 점심시간을 1시간30분으로 연장한 부분이다. 늘어난 점심시간을 관심분야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직원간 소통하면서 멤버십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연장된 30분은 기존 소정 근로시간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점심식대도 물가인상을 반영해 월 20만원으로 증액했다.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사 직원은 인근 헬스장을 무료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