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세계 제1위의 Retail 전시회’를 표방하는 ‘EuroShop 23’ 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는 △스마트스토어 △에너지관리 △지속가능성 △제3의공간 △고객중심성 △경험 △활력가능한 도심 △커넥티드 리테일 등 8가지 주요전시 주제 하에 전 세계 약 1,8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약 8만여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Retail 및 스마트스토어(3~7Hall)과 냉동·냉장 에너지관리(14~17Hall) 기술동향에 대해 관심있게 돌아봤다. 무인쇼케이스 눈길 Retail관련 기술동향에서는 상품 전자가격표시기(ESL)에 가격표시 이외의 광고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이미지를 디스플레이하는 기능들이 추가돼 사업자가 상품들을 많이 홍보해 매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트의 카트에 바코드, 카메라, 로드셀(무게 감지기) 등을 장착해 구입 즉시 금액을 확인해 고객이 계획있는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며 원하는 제품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기능 등을 적용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스마트스토어 관련 기술에서는 RFID를 적용해 상품 구입 시 가격, 구매합계 등이 플러그인 냉장고 상부에 표시하는 기술이 선
지오영은 의약·건강·유통부문의 기업활동을 통해 온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으로 제약사 및 의료도매상과 협업하며 2만여종의 의약품을 전국의 약국·병원 및 요양기관에 유통하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고객의 비용절감과 약국의 서비스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 콜드체인 물류·유통기업이다. 지오영은 자체 헬스케어사업과 함께 3PL, 4PL을 병행하고 있으며 의료전문 솔루션기업인 케어캠프를 인수해 2021년 매출 6,6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천안에 의약품 콜드체인을 위한 제2허브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도권·지방도시 연결 최적지지오영 천안물류센터는 수도권의 연장선이자 지방의 몇 안되는 인구유입 도시인 천안의 유통물류단지에 위치했다. 천안과 인접한 평택항은 수도권 해상물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많은 지방 위성도시들과 연결이 가능하다. 라스트마일을 수행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전국을 커버하는 의약품 물류허브로써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운영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천안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접근성 덕에 별도의 통근버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이 농가 및 식품관련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하늘농가는 이번 사업으로 449m²(135평) 규모의 급속냉동실 및 냉동·냉장창고를 건설했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변동이 큰 원예작물의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방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위해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매년 평균 33개 단체(총 461개)에 예냉처리, 저온저장·수송을 위한 시설과 차량을 지원해왔다. 저온창고 구축부담 경감남양주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저온저장고를 구축한 하늘농가는 농산물 전처리 및 친환경농산물, 간편식, 학교급식, 프랜차이즈에 납품하는 나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이다. 하늘농가를 이끌고 있는 고화순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90호’로 최초의 나물류 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가요록, 산림경제, 규합총서 등 고증문헌을 근거로 집안에서 4대째 전수받은 고사리 나물을 전통적으로 제조하며 나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늘농가는 대부분의 식재료를 전남 구례, 경남 하동, 경남 남해, 충남 부여, 강원 영월, 등 산지농가
친환경·에너지절감·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이에스티(EST, 대표 이정근)의 상변화물질(PCM)을 활용한 축냉시스템이 고효율·안정성·친환경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PCM은 상변화과정에서 축열 및 발열의 특성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물질로 높은 내구성·안전성·경제성이 강점이며 많은 양의 열을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온도대로 생산할 수 있어 △CRB박스 △이동식 컨테이너 △혈액운송박스 △시약 및 인체 적출, 장기보관 및 이동박스 등 다양한 분야와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스티는 PCM을 냉동과 냉장 온도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해 고객니즈에 따라 다양한 온도대로 PCM축냉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냉 냉동탑차를 비롯해 축냉냉장시스템, 축냉이원시스템 등 수송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축냉냉동창고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에스티는 2013년 풀무원을 시작으로 빙그레, GS, CJ 등에 제품을 납품했으며 육군 부식차량에도 축냉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해 축냉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독립 온도유지관리…운용신뢰성↑이에스티의 PCM 냉동탑차는 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