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자원공단은 어미집단의 유전적다양성 분석·평가, 교배지침 수립·지원과 방류효과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연구소는 건강한 수정란생산을 위해 어미 개체별 이력관리와 교배지침에 따른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방류효과조사와 유전적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분석을 통한 환류 등 두 기관간 종자생산용 어미와 방류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을 위한 협력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 부산수산자원연구소가 2021년 어린 감성돔을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소에서 부산 연안어류 자원조성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황복과 감성돔에 대해 유전적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복은 낙동강하굿둑 건설 등 환경변화로 낙동강에서 사라진 어종으로 최근 하굿둑개방과 함께 복원을 추진하는 종이다. 감성돔은 우리나라 서·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낚시의 주대상 어종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품종이다.
수산자원공단의 관계자는 “연구소 종자생산 기술과 공단 유전자 분석기술 간 협업을 통해 어미·종자 유전적다양성 향상과 연안 생태계다양성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