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솔루션 전문기업 이온(대표 강승호)은 △무정전전원장치(UPS) △에너지저장장치(ESS) △항온항습기 등을 개발,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정온물류센터의 에너지자립 및 품질향상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온의 관계자는 “최근 전력환경은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로 급변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이며 능동적인 전력운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현재 보급된 냉동·냉장트럭 온도제어 및 유지는 디젤엔진에만 의존하고 있어 물류 상·하차 시지속적으로 시동을 켜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함께 물류센터에 설치된 UPS 대부분은 사무실 및 제어시스템에만 적용돼 정전 시 냉동기 등 물류센터의 주요설비가 멈추게 되며 태양광 인버터, ESS용 PCS가 별도 설치돼 효율이 낮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은 이번 과제에서 ‘정온적재함 전용 전력변환시스템 개발’과 ‘전력관리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모니터링시스템 설계’를 수행한다. 이온은 냉동·냉장탑차 도킹 시 무시동 상태로 온도를 유지하고 물류 상·하차 시간 내 급속충전이 가능한 ESS-Direct DC 충전시스템과 냉동시스템 구동을 위한 배터리모듈패키지, 제너레이터 연계 및 신재생에너지 결합 충전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연비절감을 위해 안정적이고 신뢰성을 갖춘 정온적재함 전용 전력변환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정온물류센터 전용 최적 PV+ESS 용량산정 설계기법 개발 △정전 시 중요설비 보상용 UPS-Hybrid-ESS시스템 개발 △계통상황감지, 분산전원 배전 보호협조체계를 위한 올인원 전력관리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전력모니터링시스템 설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