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단열 선도기업] 아마쎌코리아

고무발포단열재 아마플렉스, 물류창고 화재안전·단열 차별화
장기단열성능 핵심 투습저항성능 확인 필수

2022.04.05 16:31:24

아마쎌(Armacell)은 설비단열을 위한 연질폼 개발기업으로 엔지니어링폼의 선두 공급업체다.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이며 안전한 단열, 음향 및 기계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쎌 제품은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벌 에너지효율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6개국에 3,135명의 직원과 24개의 생산공장이 있으며 ‘Advanced Insulation’과 ‘Engineered Foams’ 등 두 가지 주요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술장비용 단열재, 첨단기술 및 경량응용분야를 위한 고성능폼, 차세대 에어로겔 블랭킷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마쎌의 대표제품인 아마플렉스(ArmaFlex®)는 적용되는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엄격하게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글로벌 최초·최고의 고무발포단열재를 개발한 아마쎌은 타 소재대비 수많은 특장점을 갖춘 아마플렉스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 냉장·냉동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제품은 아마플렉스 Class1 및 Class0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투습력, 배관부식·열손실 방지
2021년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2,000평 이상 물류센터의 공급면적은 약 1,050만평으로 추산되며 2021년 수도권 및 천안지역 물류센터 신규공급량은 94만6,000평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매년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물류센터 운영비용은 공급사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소 초기비용이 높더라도 물류창고의 운영비용을 낮추는 에너지관리기술 도입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배관단열 또한 에너지관리의 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의 시장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이러한 에너지관리를 고려한 배관단열재의 3가지 중요 핵심기술은 초기단열성능, 장기단열성능, 화재안전성능 등이다. 초기단열성능 및 화재안전성능은 최근 탄소중립이나 화재사고 이슈에 따라 사용자들이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장기단열성능은 왜 중요한지, 잘못된 단열재 선택 시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등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실정이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수분이 1% 증가할 때마다 단열성능이 7.5% 감소하며 축축한 단열재는 에너지손실이나 부식으로부터 장비를 보호하지 못하므로 겨울에 젖은 모직코트만큼 쓸모가 없게 된다”라며 “저온배관의 경우 수증기 투습저항성능이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후속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BS 5422 표준(-40~700°C 온도범위에서 작동하는 파이프, 탱크, 용기, 덕트 및 장비의 단열재 지정방법)은 저온라인의 경우 온도별 수증기 투습저항계수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열재 내·외부온도 편차에 의한 분압이 클수록 수분의 내부침투율이 커지게 됨을 의미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이 단열재에 침투함으로써 단열성능 저하를 유발하므로 장기 단열성능을 고려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KS M 6962 고무발포단열재 기준의 경우 6ng/s.pa.㎡ 단일등급으로 분류·관리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또한 대부분의 KS 표준에서는 열전도율 성능을 상온을 기준으로 삼거나 세분화가 충분치 않아 각 보온재 재료별 사용온도를 감안, 온도별 열전도율 성능기준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께계산프로그램 ‘아마윈’ 배포
아마쎌에서 공급하는 아마플렉스 Class1 고무발포단열재는 우수한 단열유지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단열성 및 난연성능 또한 최상의 기준을 만족한다. NBR재질의 닫힌셀(Closed-cell) 구조로 수증기의 투습을 막아주며 초기 단열성능을 장시간 유지시켜 파이프 및 단열재의 부식을 방지, 설치물의 수명을 연장시켜 경제성을 높인다.

국토교통부의 ‘보온공사 표준시방서’ 상 화재안전성능을 모두 만족하며 △한계산소지수(LOI) 34 이상 △FM 4924 인증 △UL 94 V-0 인증 등을 획득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열전도율은 0.034W/m·K로 비드법발포폴리스티렌(EPS) 단열재 수준이며 수증기투습저항계수(장기단열성능)는 1만 이상으로 PP(폴리프로필렌)필름 수준이다.

아마플렉스 Class0는 FM, UL인증은 물론 LOI 39% 이상 최고등급을 갖춘 화재안전성이 특징이다. 까다로운 BS 476 Part 6 시험을 통과해 철도차량 객실내부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Class1과 마찬가지인 닫힌셀 구조로 투습방지에 따른 초기단열성능의 장기간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아마쎌은 고무발포단열재 두께 계산프로그램 ‘아마윈(ArmaWin)’을 무료로 배포 중이다. 올바른 단열재의 선택과 두께 선정·시공은 설비의 단열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아마윈은 설비설계자와 설치엔지니어 등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쎌이 제공하는 고무발포단열재 두께 계산프로그램으로 국내 설비 및 단열여건에 적합하게 개발됐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아마윈을 활용해 정확하고 경제성 있는 최적의 보온단열 두께를 선정할 수 있다”라며 “아마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에너지진단 및 교육이 필요하다면 문의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아마쎌은 보다 진보된 기술로 에너지효율성 및 화재안정성이 강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고객에게 제안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고객의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하고 고객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열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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