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디지털화 되고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발맞춰 농가대상 온라인유통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사장 김춘진)는 7월21일 농축산물과 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7일 서울에 이어 7월20일 대전에서 온라인유통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친환경 농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온라인거래를 희망하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통해 맞춤별 교육, 컨설팅, 온라인몰 입점과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7일과 7월20일에 진행된 교육에는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생산농가 84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온라인광고,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등록과 같은 마케팅 실무와 카메라 촬영교육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했던 마음이 교육을 통해 선명해졌으며 상품사진 촬영기법처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향후 aT는 ICT기술 발달과 비대면거래 확산 등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생산농가 소득을 높이며 다양한 온라인 판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브 플랫폼인 그립과 연계해 8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6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선정해 지역채널과 홈쇼핑에도 8월과 10월에 1회씩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온라인몰 개설과 광고,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역량별 심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온라인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라며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온라인시장에서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