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증대를 목표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8월29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IPA 사옥에서 ‘인천지역 국적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7개사 소장이 참석해 최근 해운시장 동향정보를 공유하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전략 및 공동마케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상반기 물동량 증가요인으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를 꼽았다.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인천항 특송화물 처리 전망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IPA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특송기업 간담회 △국적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필 천경해운 인천사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인천항 소재 컨테이너 선사들은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에서 처리한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64만9,801TEU를 기록했으며 7월 누계기준 193만6,882TEU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