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입점해 경쟁이 치열한 식품 유통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는 젊은 식품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늘고 있다.
물류전문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소비침체와 경기부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악재를 뚫고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곳이 넘는 쿠팡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물류망, 1,971만명에 달하는 활성고객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약진하는 젊은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쿠팡에서의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물류전문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소비침체와 경기부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악재를 뚫고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곳이 넘는 쿠팡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물류망, 1,971만명에 달하는 활성고객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약진하는 젊은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쿠팡에서의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지난 2019년 입점 후 첫해 쿠팡 매출이 2,7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라며 “3년간 330배 성장률을 기록해 쿠팡 진출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 인테이크의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인테이크는 대체당 제로슈거 음료 브랜드 ‘슈가로로’를 비롯해 대체 단백질, 대체육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최근에는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테이크는 대체당 제로슈거 음료 브랜드 ‘슈가로로’를 비롯해 대체 단백질, 대체육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최근에는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IT·소프트웨어 등 다른 스타트업과 달리 식품 제조업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어려운데 쿠팡이라는 안정적인 판로에 힘입어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2025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쿠팡 입점 후 고용도 2배 늘었으며 온라인 매출비중도 7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힘입어 중화권과 아세안 등 15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음식료품 분야 판매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2년간 7% 늘어났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1~6월) 음식료품 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5.5%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성장세가 위축됐다.
쿠팡에 입주한 식품 스타트업의 한 관계자는 “쿠팡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며 고용증대·투자유치·공장증설 등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어엿한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며 대형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커피 원두 카테고리에서는 경기도 화성 중소 스타트업 ‘워너빈로스터리’ 제품이 글로벌 브랜드 못지 않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5,000만원 종잣돈으로 4년전 식품 창업에 뛰어든 홍창인 워너빈로스터리 대표는 “2019년 쿠팡 입점 후 회사 전체 매출이 지난해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대비 75% 증가한 7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브랜드보다 저렴하지만 품질은 좋은 가성비 원두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했으며 현재 전체 매출에서 쿠팡의 비중은 50%에 이른다. 홍창인 워너빈로스터리 대표는 “쿠팡의 엄청난 로켓배송 판매량에 힘입어 생산량을 3~4배 키우기 위해 기존 100평짜리 공장을 400평대 규모로 추가 증설 중이며 고용도 수년간 2배 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한 치즈를 이용해 개발한 무항생제 돈가스와 핫도그를 만든 송재윤·김은총 공동대표의 잇츠뷰티도 쿠팡에서 순항하고 있다. 창업 후 냉동식품 브랜드 ‘잇퀄리티'를 런칭한 뒤 2020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월 매출 1,000만원을 넘겼으며 2021년 3월부터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월 평균 매출이 7,000만원에 달한다. 3년 만에 7배에 달하는 성장세다.
다른 대형 브랜드보다 저렴하지만 품질은 좋은 가성비 원두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했으며 현재 전체 매출에서 쿠팡의 비중은 50%에 이른다. 홍창인 워너빈로스터리 대표는 “쿠팡의 엄청난 로켓배송 판매량에 힘입어 생산량을 3~4배 키우기 위해 기존 100평짜리 공장을 400평대 규모로 추가 증설 중이며 고용도 수년간 2배 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한 치즈를 이용해 개발한 무항생제 돈가스와 핫도그를 만든 송재윤·김은총 공동대표의 잇츠뷰티도 쿠팡에서 순항하고 있다. 창업 후 냉동식품 브랜드 ‘잇퀄리티'를 런칭한 뒤 2020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월 매출 1,000만원을 넘겼으며 2021년 3월부터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월 평균 매출이 7,000만원에 달한다. 3년 만에 7배에 달하는 성장세다.
송재윤 잇츠뷰티 대표는 “쿠팡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70%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물류망을 갖춘 새벽배송이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최근 곤약젤리, 견과류 등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들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도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분야 젊은 스타트업들과 손을 잡고 매출과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고객 친화적인 상품을 개발한 젊은 식품 스타트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쿠팡을 통해 판로개척과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