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임직원 비상대응훈련 실시

서울 본사, 긴급상황 시 대피훈련 진행
안전전담조직 갖춰 예방점검활동 펼쳐

2024.09.12 13:51:19



한진은 9월4일 한진빌딩 신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한진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진빌딩 신관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배사업본부 직원이 질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발생 경보 및 방송 △비상대피장소 집결 △부상·사상자 확인 및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재해 도상 훈련 등의 순서로 실제 상황처럼 실시됐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마네킹 등 훈련용품을 준비하며 체계적인 실습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본사 전 임직원이 2인1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해 실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훈련을 진행했다, 

한진은 안전전담 조직을 갖춰 매년 전문인력 도움을 받아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하반기 남서울 종합물류센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인천공항 GDC ‘비상대응훈련’을 비롯해 주요 물류센터에서 안전훈련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해 현장과 사무직 모두 안전훈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임직원을 비롯해 사업장 내 모든 종사자가 현장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작업을 중지하며 위험요소를 신고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고·제안 제도인 SS(Safety Reporting System)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올해 비상대피훈련은 본사 사무직 임직원들 모두 참여해 물류현장뿐 아니라 한진 임직원들이 일하는 어떤 직무공간이라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대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준비한 것”이라며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수준을 높이며 안심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