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세중해운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중해운은 콜드체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물류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물류 등 전문 콜드체인분야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세중해운에서 설립한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을 통해 의약품유통 품질관리시스템을 구비했으며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의 ‘스마트 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센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GSC센터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운송차량의 온도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한 밸리데이션 실내 챔버를 구축해 -20~40℃의 극한의 기후조건에서 차량과 컨테이너의 온도적격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농진청과 함께 온·습도, 산도 등 대기환경을 조절해 농산물 품질을 유지하는 CA기술을 연구했으며 36대의 CA컨테이너로 농산물 수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저온유통 농산물의 수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송학규 세중해운 CXL BIO 사장은 “앞으로도 농진청 등 많은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선농산물에 CA기술뿐만 아니라 패키징을 활용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MA기술도 결합해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