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넘어 물류까지, 자동화영역 확장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2025 개최
현대글로비스 물류로봇 최초 공개

2025.03.18 09:59:03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기술의 최전선을 살펴볼 수 있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가 3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졌다. 

AW 2025는 7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참가업체는 전년대비 10%, 참관객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AI·스마트공장솔루션·물류로봇·산업용로봇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는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올해는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및 운영효율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돋보였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물류특별관’이 조성돼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스마트공장솔루션에서 나아가 공장 내에서 상품을 이송하며 보관하는 물류 역시 자동화의 영역으로 확실히 전환되는 방향성을 볼 수 있었다.



콜드체인분야 물류자동화 가능성 확인 
현대글로비스의 그룹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로봇 ‘스트레치(Stretch)’의 아시아 최초 공개시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최대 23kg의 상자를 옮길 수 있는 스트레치는 전시현장에서 팔레트에 쌓인 물건을 하나씩 내리는 ‘디팔레타이징’ 작업시연을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트레치는 오는 6월 가동되는 인천국제공항 글로벌물류센터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AI·자동화기술기반 자체 스마트물류솔루션을 개발해 △배터리 △자동차 △석유화학 △바이오 △소비재 △유통 등 6개 산업분야를 핵심공략 산업군으로 설정해 공격적으로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냉장·냉동환경에 자동화설비 도입은 낮은 온도라는 장애물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방전이나 설비오작동 이슈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어려움 속 현대글로비스는 저온환경에도 자동화설비도입을 앞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관계자는 “현재 자사가 운용하는 자동화설비 등은 –25℃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이를 기반으로 착공에 들어간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2026년 완공예정인 한국초저온의 냉동물류센터 자동화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30℃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설비가 작동돼야하는 만큼 난이도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관·적재·설비운영 효율성 추구
풀필먼트 자동화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토스토어는 보관·입출고·피킹에 이르는 물류창고 전 과정을 자동화한 초고속 큐브형 자동창고 솔루션을 선보였다. 로봇은 그리드 상단을 자유롭게 오고가면서 그리드 내부에 적재된 빈(Bin)을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작업자는 적재된 물품을 찾기위해 창고를 오고가지 않아도 되며 한 자리에 서서 물품을 전달받아 포장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관계자는 “인건비가 비싸며 땅이 좁은 한국이나 일본 같은 국가에서 물류자동화의 수요가 늘어가고 있으며 본사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높은 ROI를 지니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투자 후 1년 이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그리드형태로 공간을 구성해 빠짐없이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공간효율성을 지니고 있다”라고 특장점을 설명했다.

자율주행로봇 개발·공급 전문기업 트위니는 제조·공장자동화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AW 2025의 특성을 고려해 공장자동화 솔루션 ‘TCS’를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을 공장에 도입하더라도 현장의 환경이 달라질 때마다 새로운 로직을 구성해야 해 사용자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트위니는 이를 주목해 특수한 개발인력이 없어도 현장요구에 맞게 운영로직을 수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트위니의 관계자는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하는 데 새로운 현장마다 맞춤형 로직을 개발해야하는 과제가 로봇도입에 장벽이었다”라며 “이를 해결코자 손쉬운 운영시나리오 편집만으로도 로봇의 운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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