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500석 규모 컨택센터⋯신규일자리 창출

2022.04.21 15:41:26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광주광역시(시장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문영훈)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과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총 500여석 규모의 컨택센터(Contact Center)를 오는 6월까지 광주에 신설할 예정이다. 컨택센터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관련 전문상담과 고객응대를 제공하는 고객서비스센터로 배민은 광주 내 우수인재를 고객센터 상담인력으로 우선 채용한다.

배민은 이번 컨택센터 설립으로 서비스품질 강화와 고객만족도 향상 등 소비자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상담인력 채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사항을 지원한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된 시기에 든든한 일자리 소식을 들고 찾아와 주셔서 반갑고 힘이 난다”라며 “컨택센터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문장은 “광주 컨택센터가 배민 이용자들의 고객경험 향상,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증가, 더 나아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지난해 11월 부산시와도 일자리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부산시에 구축해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한 바 있다.
김대민 기자 dmkim@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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