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법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초고속 충전기 6기를 신규 오픈하고 가락시장 내 친환경자동차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락시장 내, 완속충전기 1기, 급속충전기 9기, 완속충전기 12기 등 총 28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오픈되는 ‘송파 가락몰 E-pit’ 충전소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운영하는 초고속 전기차충전소로 4월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치는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가락몰(지하2층 주차장 S16~I01구역)에 있으며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국내 충전 표준 규격인 ‘DC콤보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가락몰 지하2층에는 급속충전기가 집중 설치돼 장거리 주행이나 빠른 충전을 원하는 전기차 운전자 또는 차량 진입 높이 제한으로 지하3층 접근이 어려운 화물 전기차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3층에는 승용차 전용 주차공간으로 여유있게 가락시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충전시설이다. 완속 충전기 12기, 급속 충전기 3기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권기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부응하고 가락시장 녹색 교통 생활화와 시장이용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