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부산항만公, 인니 물류거점 확보

수라바야항 물류센터 운영...소규모 다품종 화물 기업 우선

2023.06.04 15:43:40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국내 기업을 우선 유치하는 해외 물류센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5월2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물류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 등 3개 항만에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2의 경제권역인 자바주 주도로 약 1,2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기존에 자카르타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이 수라바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물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등의 요청으로 수라바야항 인근에 물류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수라바야 물류센터는 소량 다품종 화물을 주로 취급해 이용할 물류시설을 찾기 어렵거나 시장 대비 높은 물류비용을 지출하는 우리 기업의 화물을 우선 유치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에게는 시장대비 약 10% 할인된 입출고료·운송료를 적용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라바야항 물류센터와 같이 앞으로 기업에 필요한 해외물류거점 확보를 지속 추진해 우리 수출기업이 세계 각국에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도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항 물류센터 이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실( 051-999-32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석 기자 jslee@coldchainnews.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