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N, 벌크운송용 와이어메쉬 경량화

와이어메쉬 중량 88→66kg, 25% 감소
대형유통센터‧도매시장 중심 사업확대

2024.05.10 13:50:16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풀네트웍(KPN)이 벌크운송용 와이어메쉬를 경량화해 사용자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KPN은 지난 5월8일 기존 와이어메쉬(WM115) 제품중량을 대폭 감소한 수송전용 와이어메쉬 제품개발을 완료해 대형유통센터‧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에서 배추(농협유통), 양파(이마트), 대파(롯데마트) 등으로 사용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수송전용 와이어메쉬(66kg)는 기존 와이어메쉬(88kg)에 비해 중량을 25% 감량한 제품이다. 가벼운 중량으로 수작업 등이 많은 유통업계 종사자들 취급 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경량화 외에도 잠금장치를 개선했다. 기존 제품은 차량운송 시 떨림이나 충격으로 인해 잠금장치 풀림현상이 일부 발생했으나 잠금부 구조변경을 통해 제품안전성이 더 강화됐다. 저장 및 운송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기존 제품 강점이었던 슬라이딩기능은 유지했다.

KPN은 새로 개발한 수송전용 와이어메쉬를 통해 중‧도매인들의 취급문제를 개선해 사업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가락시장현대화사업인 신규 청과동 개소에 맞춰 산물류 하차경매에 와이어메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이다.

KPN의 관계자는 “올해 도매시장에서 가격변동폭이 큰 배추, 양배추 등 산물류에 개선된 와이어메쉬를 적극 도입해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국에 구축된 로지스올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PN은 와이어메쉬에 풀링시스템을 적용해 반복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으로 ESG물류를 실현하고 있다. 출하, 포장재폐기 단계에서 사회적비용 절감 강점이 있으며 정부에서 시행 중인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 대상품목으로 산지 출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도매시장은 60%, 대형유통센터는 40% 보조혜택이 적용된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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