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CJ대한통운, 풀필먼트 효율성 강화협력 맞손

인천GDC에 창고자동화시스템 도입 MOU
효율성‧정확성↑…이커머스 트렌드 대응

2024.05.14 15:37:07



CJ대한통운과 창고 자동화솔루션분야 전문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손잡고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아시아‧태평양 이커머스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토스토어와 CJ대한통운은 최근 풀필먼트 효율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경을 넘나드는 이커머스분야에서 CJ대한통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스토어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확장에도 중요한 성공사례로 여겨진다. 

오토스토어는 CJ대한통운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오토스토어의 창고자동화솔루션을 설치했다. 지난해 오토스토어시스템 설치 및 통합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11월에 공식적으로 오토스토어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 인천GDC에서 사용 중인 오토스토어시스템은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 큐브형태의 모듈식자동창고기술이다. 140대 물류로봇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하며 아시아·태평양 4개국 고객들에게 주문‧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스토어의 라우터소프트웨어는 인천GDC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다. 라우터소프트웨어는 로봇의 모든 경로를 매 순간 계산하고 추적하며 가장 빠른 경로로 움직일 수 있게 이동효율성을 개선시킨다. 또한 각 워크스테이션에 전달되는 빈(bin) 개수를 증가시키고 각 로봇의 이동거리를 감소시켜 잠재적인 유지보수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우수성을 지녔다.

이에 더해 CJ대한통운은 인천GDC에서 캐러셀포트(CarouselPort™) 5대와 릴레이포트(RelayPort™) 13대를 운용하며 피킹작업 속도도 강화하고 있다. 릴레이포트는 오토스토어의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시간당 최대 65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다.     

윤철주 CJ대한통운 경영리더는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운영역량과 오토스토어의 기술력이 만나 복잡한 물류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수준을 고도화해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오토스토어코리아 사업개발이사는 “CJ대한통운과 협력은 오토스토어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양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오토스토어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호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