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 DHL APIC서 물류자동화 시연

로봇‧컨베이어시스템 등 선봬
1,000개 이상 로봇 보급 예정

2024.05.16 15:45:18



물류자동화 솔루션분야 글로벌기업인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최근 싱가포르 DHL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노베이션센터 APIC(Asia Pacific Innovation Center)에서 최첨단 데모 그리드(grid)를 시연하며 물류자동화 미래를 선보였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아‧태지역의 오더풀필먼트(고객주문 이행)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DHL과 오토스토어의 협력 일환으로 진행됐다.

APIC의 체험형 쇼케이스를 방문하면 오토스토어의 R5로봇과 컨베이어포트(ConveyorPort™)가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화된 물류운영을 지원하는 오토스토어 솔루션 속도와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PIC은 독일의 DHL 유럽 혁신센터 성공을 바탕으로 DHL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위해 싱가포르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허브다. 기술에 대한 아시아의 열정과 새로운 물류시대를 열어가는 DHL의 비전이 융합된 센터이며 업계 혁신가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며 운영전략과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오토스토어와 DHL 서플라이체인(DHL Supply Chain)의 파트너십 확대 일환으로 마련됐다. 향후 양사는 물류창고관리 자동화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AS/RS(자동보관/회수시스템 또는 물류창고 자동화설비)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소형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자상거래와 패션 및 기술업계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스토어 로봇은 올해 세계 각국으로 1,000대 이상 보급될 예정이다. 호주, 싱가포르, 폴란드, 미국, 독일 등 9개 프로젝트에 투입돼 운용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오토스토어만의 AS/RS를 통해 전 세계의 창고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타이 이닝 DHL APIC의 총괄책임자는 “혁신을 지원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DHL은 공급망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검증을 탐색하고 있다”라며 “APIC에 모인 업계 리더들이 뛰어난 효율성을 지닌 오토스토어 솔루션을 통해 창고물류관리를 혁신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립 쉬터 오토스토어의 아시아‧태평양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오토스토어의 물류 혁신을 APIC에서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물류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양사 공동의 노력이며 앞으로도 상호 헌신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