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파트너사 매출 평균 40배 이상 증가

테크와 품질우선주의 시너지
풀콜드체인 구축… 성장동력

2024.06.02 19:59:59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가 신선배송‧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우선주의를 가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컬리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동반성장도 이끌어냈다.

컬리는 5월21일 2016년 론칭때부터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는 30여개 주요협력사 매출이 2023년말 기준 평균 4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성장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컬리와 파트너사가 함께 한 △신상품 공동기획 △품질관리 △브랜드가치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컬리가 구축한 풀콜드체인(full-cold-chain)을 비롯해 △상품큐레이션 △샛별배송 △데이터 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 등은 파트너사들의 성장동력이 됐다.

컬리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샐러드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샐러드판다’는 매출이 약 140배 성장했다. 샐러드판다는 창업이후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신선배송과 관리 및 수요예측 등이 필요했으며 컬리는 이를 함께 해소해 줄 수 있었다.

반찬가게의 편견을 깬 ‘도리깨침’ 역시 컬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파트너사로 꼽힌다. 도리깨침은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맛과 건강을 만족시키는 업체다. 이러한 품질우선주의는 컬리와 만나 큰 시너지를 냈다. 반찬 특성상 상품별로 신선도를 유지해야 했지만 일반 이커머스플랫폼의 경우 상품변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컬리는 업계 최초 식품전용 냉장‧냉동창고를 구축해 각 품목별 최적의 보관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부산 로컬맛집 ‘사미헌’의 갈비탕은 컬리와 손잡고 간편식 시장에 안착하며 2015년 일 최대 500여팩을 생산하던 사미헌의 생산역량은 2022년 1월 기준 일 최대 2만5,000여팩으로 50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컬리온리(Kurly Only)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김소영 아띠장의 안단테(법인명 안단테데이어리코리아)’는 컬리와 함께 상품특성을 세심하게 콘텐츠화해 고객을 설득하며 국내 숙성치즈의 확산을 이끌어냈다.    
 
컬리의 관계자는 “컬리는 지난 9년간 품질을 우선시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산자와 판매자 및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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