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차백신, RNA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 MOU

계열내 신약 의약품 후보물질 도출·상업화 협력

2024.06.04 09:55:42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28일 밝혔다.


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mRNA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며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며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 독점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기술과 LNP약물 전달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용의약품은 GMP 생산이 가능한 반월캠퍼스의 mRNA 전용 생산동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인체의 면역반응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협약인 RNA 기반 의약품 공동개발에서 새로운 타깃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에스티팜 플랫폼기술을 제공하는 ADP(Asset Development Program)전략을 국내기업으론 최초로 백신연구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RNA 기반 신약연구 및 개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협업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RNA 기반 신약연구분야에서 자체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mRNA 분야에서 차백신연구소만의 차별화된 타깃을 통해 신약개발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jhkim@coldcha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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