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물류 강화 TES글로벌워크숍 개최

미국·인도·베트남·말레이시아 4개 계열사 참여
자동화‧최적화‧지능화 선도 TES마스터플랜 기반

2024.06.26 09:35:50



CJ대한통운이 글로벌계열사와 혁신기술 및 신규 사업계획 공유를 통해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6월24일 첨단물류기술 기반의 글로벌 성장가속화를 위한 제8회 TES글로벌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비롯해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미국) △CJ다슬(인도) △CJ제마뎁(베트남) △CJ센추리(말레이시아) 등 4곳의 글로벌계열사 임직원 145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TES글로벌워크숍은 TES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의 선진 물류기술을 해외법인에 전파하며 글로벌 계열사간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TES마스터플랜은 CJ대한통운의 기술‧엔지니어링‧시스템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동화‧최적화‧지능화를 위해 설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워크숍에서는 특히 해외주도 프로젝트가 두드러졌다. 미국법인은 콜드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AI기반 디바이스로 작업자가 피킹할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시간과 비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비주얼피킹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도에서는 1,200개 이상 비즈니스데이터를 시나리오화한 수송관리시스템2.0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CJ다슬은 인도 1위 수송기업으로 배차와 차량관리 등 수송관련 다양한 기능을 모듈화해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현지 인력과 협업해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베트남에서는 데이터분석 자동화 툴을 선보였으며 말레이시아는 고객계약관리시스템 구축 등 안정적인 운영‧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본사는 △최적화된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능 △크록스 통합물류센터 내 대규모 물량을 소화하는 자동 분류 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 등 주요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로봇‧AI‧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TES 글로벌워크숍은 글로벌물류시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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