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퀵커머스서비스 ‘컬리나우’ 론칭

서울 서대문구 일대지역 서비스 선행 실시
상암동부근 PP센터 구축, 주문 1시간내 배달

2024.06.27 09:38:40

리테일테크기업 컬리가 상품큐레이션 경쟁력이 담긴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및 뷰티상품을 중심으로 퀵커머스시장에 진입한다.

컬리는 6월25일 퀵커머스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맛집과 유명디저트는 물론 고품질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컬리나우 서비스를 위해 약 5,000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달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일대(남가좌동,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와 서교동,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 등이다. 컬리나우는 주 7일 상시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상암동 부근에 위치한 PP(상품 집하·포장)센터에서 배송되며 물품은 김포물류센터를 통해 확보한다. 운영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컬리나우는 컬리의 강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 어플형태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한식 △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다. 연희동에 있는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으로 식사하고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 피스 케이크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급히 선크림이 필요하면 백화점 1층 브랜드의 선크림을 즉시 받아볼 수도 있다.

컬리는 그간 ‘미식 딜리버리’나 ‘오늘 저녁 뭐먹지’ 등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당일배달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컬리나우 론칭으로 기존 고객뿐 만 아니라 컬리를 사용해보지 않은 2030세대 고객층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온리’ HMR상품 경쟁력 △럭셔리‧인디브랜드 모두를 포함한 뷰티 브랜드 △고품질 컬리생필품 등을 내세워 컬리의 강점을 드러낸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에게는 최소 주문금액만 넘으면 무료 배달 쿠폰을 지급한다. 현재 컬리나우의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을 적용한다. △3만원 미만까지 4,900원 △3만원~4만원 3,900원 △4만원~5만원 1,900원 등의 배달비가 적용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컬리나우는 일상 장보기 외에 당장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컬리가 엄선한 HMR과 그로서리 및 뷰티 상품들을 1시간 내외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라며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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