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소상공인 해외 진출 물류서비스 지원

한진·소상공인시장진흥公·동반성장委 MOU
베트남 기반 대만·말레이시아 등 운송 확장

2024.08.26 14:09:13



한진이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 교두보역할을 하며 상생협력활동에 나선다.

한진은 8월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 해외진출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소상공인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동반위는 성과를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진은 소상공인상품의 실질적인 물류운송을 책임진다. 

한진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국·내외 물류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프로그램운영 및 국제화물 운송담당을 통한 국내통관 및 배송체계 구축 △해외물류기지를 활용한 물류서비스 지원체계 마련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베트남 현지 매장 입점 소상공인 물류지원
이번 협약의 첫 번째 단계로 한진은 8월29일 베트남 현지에 소진공 주관으로 오픈 예정인 ‘Dook’n Dook’n(두근두근)’매장에 입점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매장은 베트남 현지소비자들에게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직접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진은 국내에서부터 베트남 현지까지 소상공인 상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가로 운송을 확장해나간다. 더 많은 국내 소상공인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해외배송을 간편하게 지원하는 ‘원클릭 글로벌’과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K-패션 솔루션 ‘SWOOP’ 등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이 해외진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진은 2023년기준으로 18개국·14개 법인·32거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싱가포르법인을 포함해 22개국·18개 법인·42거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진은 이러한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상공인 해외진출에 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한진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소상공인들이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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