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7일 배송 차질없이 성공할 것”

‘2024 타운홀 미팅’ 개최, 직원 4,000여명 참석
CJ대한통운 미래비전 공유, 글로벌 탑10 진입목표

2024.09.02 10:26:16



CJ대한통운은 8월27일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종로구 본사에서 ‘2024 타운홀 미팅’을 열어 ‘매일 오네’(가칭) 서비스 성공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현장 참석자 및 온·오프라인으로 약 4,0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등 CJ대한통운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된 자리였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탑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택배시장 구조가 크게 변하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주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미래청사진에 대해 신 대표는 “월드클래스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중량·종류에 관계없이 이동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라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매일 오네’ 서비스 이외에도 △각 사업별 미래성장전략 △기업이미지 제고 △TES기술 혁신 △조직문화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여러 제안과 개선과제를 모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7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택배기사는 소득감소없이 주5일을 근무하는 혁신적인 배송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가칭 ‘매일 오네’라는 혁신적인 배송시스템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소비자 편익증진 △고객사 경쟁력강화 △택배기사 근무여건 향상 등 건강한 산업생태계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시스템의 구체적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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