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10월17일 ‘컬리나우 도곡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리나우는 퀄리티있는 장보기를 1시간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지난 6월 DMC점 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주 7일 상시운영하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도곡점 오픈에 따라 컬리는 10월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대치동‧도곡동‧삼성동 전 권역에 즉시배송서비스를 실시했다. 양재동‧역삼동‧일원동 일부 지역도 배달가능하다. 컬리나우에는 컬리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약 4,50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미쉐린 레스토랑 밀키트부터 생활필수품과 뷰티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상권 모두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컬리는 컬리나우 서비스를 통해 1인가구 이상의 당일배달 수요와 회사에서 주문하는 점심 및 간식 수요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강남지역의 유통인프라와 고객특성을 고려해 운영하는 상품도 점진적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며 뷰티카테고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컬리나우 도곡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 등 컬리 인기상품들을 2주간 매일 한 개씩 선정해 최소 100원, 최대 990원에 한정판매한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컬리나우 무료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강남지역은 컬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권역 중 하나로 컬리나우 서비스를 선보이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컬리나우서비스의 단계적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지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