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최초 익일배송보장 택배 론칭

‘CU내일보장택배’ 론칭, 딜리박스중앙 배송
동일규격 일반택배대비 운임 최대 37% 낮아

2025.04.15 10:10:44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월14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CU내일보장택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U내일보장택배’서비스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초고속배송이 가능하다. 현재 CU는 △자체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DHL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특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CU내일보장택배는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에 한해 다음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된다. 편의점 일반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빠른 배송과 함께 CU내일보장택배는 저렴한 운임을 형성했다. 서비스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으로 이는 동일규격 일반택배대비 최대 37% 가량 낮다.  CU는 5월 말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에 대해 300원 일괄 할인행사도 펼친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500g 미만 소형택배는 업계 최저가인 2,900원에 익일 배송접수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고객수요 등을 모니터링한 후 주요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최근 택배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상황에서도 CU알뜰택배운임을 동결하며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덜고 있다. CU알뜰택배의 연도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CU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방문택배는 론칭 6개월 만인 지난달 이용 건수가 첫 달대비 무려 505.2%나 늘었다. 방문택배는 발송지에서 물품을 방문수령해 배송지로 직접 전달해주는 프리미엄 택배서비스로 1~2인 가구 등 택배를 직접접수하기 어려운 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는 단 하루 만에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택배서비스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창구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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