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냉동전문기업 청운시스템(대표 김남용)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암모니아 및 CO₂기반 냉동시스템과 자연냉매기반 히트펌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류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시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운시스템이 이번 산업전에 출품한 암모니아 냉동기는 높은 열효율과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로 주목받고 있으며 냉매순환량이 적으며 열전도율과 비열이 높아 냉동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비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식품가공, 냉장창고, 제빙공장, 화학공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되는 CO₂냉동기(CDU) 역시 자연냉매를 활용한 친환경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CO₂는 무독성·불연성이라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기존 HFC 냉매대비 최대 30% 이상의 운전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500~2,600kW의 넓은 용량 범위와 이젝터기술, 히트 리커버리 옵션, 스테인리스 배관 등 다양한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설계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유닛쿨러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냉각성능,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갖춘 장비로 공간효율성과 에너지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청운시스템의 관계자는 “이번 출품을 통해 의약품과 신선식품 등 정밀 온도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냉매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제로에너지 물류센터 등 미래형시설과의 연계가능성도 높이고 있으며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