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둔 Va-Q-tec(지사장 송기범)은 고성능 단열재인 진공단열재 VIP(Vacuum Insulation Panel)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Passive box와 고효율 상변화물질(PCM: Phase Change Material)을 독일 엔지니어가 디자인하고 생산해 12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항공운송용 컨테이너와 해외배송을 위한 패시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대부분 적정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환자의 건강이나 생명에 직결되는 위험성이 높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a-Q-Tec 3가지 시리즈

Va-Q-tec의 주력상품은 △Va-Q-proof 라인 △COVID-19 운송 시 사용된 Va-Q-pal △Va-Q-one 300P 등이 있다.

Va-Q-proof는 4~240L까지 총 11가지 사이즈와 grade(Premium/Standard)로 구성돼 있어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한 Multi use type 제품이다. 일정기간 온도유지가 가능한 제품으로 샘플 배송 및 국내외 배송을 위해 개발된 패시브 패키징 제품이다.

–40~25℃까지 드라이아이스 없이 온도유지가 가능하며 4가지 검증된 온도범위를 제공해 일부 사이즈의 경우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해 –60℃ 이하까지 온도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고급 패시브기술을 활용한 드라이아이스 미사용으로 에너지 고효율 및 CO2 저배출을 실현할 수 있으며 Va-Q-check를 이용해 렌탈박스 재사용 전 품질 재확인과 실시간 품질확인이 가능하다.

Va-Q-pal은 코로나백신운송 때 사용된 제품으로 bulk한 물량으로 컨테이너로 진행이 어려운 국가에 선적 시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40~20℃까지 드라이아이스없이 온도유지가 가능하며 외부상자가 벌집구조로 돼 있어 매우 견고하다. 

Va-Q-one 300P는 컨테이너로 보내기에는 물량이 적으며 박스로 보내기에는 물량이 많은 경우 적합한 Pallet Shipper 타입으로 High Perfoemance를 자랑한다. 2022년 9월 출시된 제품으로 제한된 크기에서 최대 내부 부피를 허용하는 동시에 특정온도를 가장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15~25℃까지 온도유지가 가능하며 최소 100시간에서 최대 200시간까지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해 국제배송에 최적화돼 있어 인프라가 덜 발달된 대규모 국가의 국내운송에도 적합하다.

Va-Q-tec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코로나백신의 콜드체인물류에 포커스를 맞춰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사업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바이오 제약사와 많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꾸준히 고민해야하는 ESG경영을 위해 콜드체인분야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장동력을 찾아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