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VAC&R에서 만난 사람들] 김동윤 케이앤에스에너지 대표

“태양열·냉동공조 밀접한 관계
복합열원 히트펌프모델 참고”

2024.03.19 14:28:30

케이앤에스에너지는 태양열에너지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설립된 신재 생에너지기업으로 태양열이용기기(태양 열집열기), 태양열이용 온수 및 난방시스템 제조 및 유통 등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건물지원, 주택지원, 융복합지원사업 등 태양열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윤 케이앤에스에너지 대표를 만나 전시회 트렌드, 눈에 띄는 제품 등을 들었다.


▎이번 전시회 참관배경은

태양열에너지는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이용가치가 크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고 출력변동성이 큰 단점이 있어 단독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전력계통의 간헐성 및 출력변동성에 의해 발생하는 출력제한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섹터커플링기술인 P2H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태양열에너지를 접목해 태양열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다이킨, 미쓰비시, 파나소닉 등 아시아 냉동공조산업 선도기업 및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본의 냉동공조산업 동향 및 기술을 파악하고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제품은

세계적인 냉동공조기업인 캐리어나 일본 최대규모의 다이킨 등 익히 알고있는 기업들의 부스도 충분히 기술적 진보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나 가장 인상 깊은 기업은 단연 ‘마에카와’였다.


참관단 일정으로 일본의 냉동공조제조 기업인 마에카와제작소를 방문해 현재 일본 냉동공조시장 트렌드, CO₂냉매 냉동공조기술 제조공정 및 제품구성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마에카와의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케이앤에스에너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 및 제품과 일치하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아 큰 도움이 됐다.


▎주력제품분야 전시회 트렌드는

이번 전시회의 트렌드는 크게 냉매와 열원의 활용으로 볼 수 있는데 냉매의 경우 암모니아냉매와 CO₂냉매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냉매들은 케이앤에스에너지에서 취급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추후 친환경냉매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및 제품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열원활용 및 여러가지 장치의 응용은 현재 냉동공조및 히트펌프 고효율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술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사 제품과 비교해 차별성은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제품들은 대부분 인버터압축기를 적용해 열원의 부하에 따라 대응해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으며 하나의 장치(제품)를 이용해 다양한 출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성됐다. 케이앤에스에너지도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지만 아직 그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은 상태로 연구개발속도를 올려야 할 것이다.


또한 냉동공조 및 그와 관련된 제품들 외에도 태양열 집열기를 선보인 기업도 있었다. 케이앤에스에너지에서 KS인증제품으로 보유한 단일진공관과 동일한 제품에서 외경파이를 줄여 취급이 쉽고 응축부 열전달 면적을 늘려 효과적인 열공급을 하는 시스템을 확인해 이 부분을 태양열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콜드체인뉴스 기자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Coldchainnew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콜드체인뉴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마곡나루역프라이빗타워Ⅱ 1006호 (우 07788)
대표이사 겸 발행, 편집인 : 강은철 | 사업자등록번호: 796-05-00237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53614 | 등록일자: 2021년 3월 22일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강서4502호 | 정기구독문의: 02-712-2354 | 이메일 : coldchainnews@coldchainnews.kr Copyright ⓒ khar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