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 선도기업] SSG

재사용보냉백·친환경보냉재 활용, 콜드체인 패키징 친환경성 높여
업계 최초 재사용보냉백 도입… 친환경트렌드 이끌어

2024.06.17 19:43:55



SSG닷컴은 상품입고부터 고객 집 앞에 상품이 도착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상온에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콜드체인 유통의 차별성을 추구하며 재사용보냉 백과 종이백을 사용해 친환경패키징에 힘쓰고 있다.

SSG닷컴은 신선식품·냉장·냉동 상품 배송 전과정의 환경을 거대한 냉장고처럼 10℃ 이하의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 상품입출고가 이뤄지는 1층 작업공간은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10℃로 운영하며 상품피킹공간인 3층 WET(습기화물)작업장은 8℃로 유지한다. 상품의 물류센터 내부이동 시에도 보냉재가 들어간 아이스 박스를 사용해 온도유지에 신경쓰고 있다.  배송차량 역시 냉장·냉동기능을 갖춘 차량을 이용해 상품신선도를 유지한다.

포장재는 새벽배송과 당일 시간대 지정배송인 쓱배송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새벽배송에선 다회용 보냉가방인 알비 백(I’ll be bag)을 사용한다. 알비백은 최대 9시간까지 적정온도를 유지해 상품 변질 가능성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쓱배송에선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부재용 종이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새벽배송 및 쓱배송에서 배송하는 모든 냉장·냉동상품은 아이스팩과 드라이 아이스 등 보냉제를 동봉하고 있으며 하절기에는 보냉제를 추가로 활용하고 있다.

전과정 친환경 콜드체인 구축
SSG닷컴은 2013년부터 쓱배송에서 부재용 종이봉투를 활용해 불필요한 박스포장을 줄이고자 힘쓰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부재용 종이 봉투로 업그레이드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2019년 6월 시작한 새벽배송에선 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가방 알비백을 도입하며 일회용포장재 및 스티로폼박스 등 일회용품 절감에 힘쓰고 있다.

보냉재도 친환경성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2022년 6월부터 배송에서 친환경성을 강화한 ‘물·재생수지 포함한 아이스팩’을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경쟁사에서도 재사용 보냉가방을 이용하는 배송방식을 비슷하게 도입하는 등 SSG닷컴은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업계 최초 ‘보냉가방 고쳐쓰기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테라사이클·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염된 다회용 보냉가방을 수선·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친환경 배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SSG닷컴은 2020년 11월말 현대글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냉장·냉동기능이 탑재된 친환경전기차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지완 기자 jwlee@khar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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