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노삼석)은 2021년 7월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진 대전 Mega-hub 터미널이 1등급(예비인증)을 받았다.
한진은 국내 최초 택배서비스를 도입해 육상운송, 항만하역, 해상운송, 풀필먼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사업으로는 포워딩, 국제특송 등 글로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플랫폼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4월1일 신설했다.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에서는 한진 내 각 사업부 및 타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던 플랫폼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등을 전담하며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택배·물류 스마트기술 도입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대전 스마트 Mega-hub 터미널에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AI솔루션을 포함한 분류계획, 실비제어, 운영현황 등 통합된 기능으로 제공되는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했다. 또한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D 자동 스캐너, 택배 자동 분류기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해 향후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AI솔루션은 AI기반 형상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입고되는 택배의 부피, 모양 등에 따라 자동 분류되는 시스템이다. AI센서가 분류되고 있는 물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일부 부하가 발생하는 구간에 자동으로 타 구간으로 분산시켜주는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분류과정에서 파손 위험도가 높은 상품은 별도 분류를 적용하며 파손을 예방하는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한진이 2019년 런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 1인 판매자,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등을 위한 택배서비스로 하루 1~10건 정도 발송하는 소규모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런칭 후 풀핀먼트, 해외 판매지원 등 솔루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국제특송 전용물류센터 운영으로 초국경 글로벌 원스톱 물류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원클릭’도 런칭했다.
또한 지난 3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시장에 맞춰 초국경 택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 최초 글로벌 C2C 해외직구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관계중심형 플랫폼인 ‘훗타운(HOOT TOWN)’을 런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