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2,02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물류사업 중 일부 현지기업의 결제지연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가 이번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으나 해당 채권은 올해 4월부터 순조롭게 결제 중으로 대손충당금 또한 영업이익으로 환입되는 과정에 있다”라며 “2분기 결산에는 이에 따른 영향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이차전지 글로벌 벨류체인 물류망 구축이다. 이미 국내 대형배터리 생산기업과 벤더사의 생산설비 운송을 진행 중이며 동유럽과 북미지역에 대해 양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폐배터리와 완제품 내륙 및 해상운송, 공급자 주동형 재고관리(VMI)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위험물 보관, 관리, 운송에 대한 전문지식과 나라별 인허가 확보를 단계별로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충전기, 파워모듈, 폐배터리까지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전문 운송기업으로 산업 내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공적개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5월10일 IPA사옥에서 인천항 컨테이너화물 운송 환경개선을 위한 ‘IPA-화물연대·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주요 항만이용자인 컨테이너 화물기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인천항 이용편의를 향상하며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IPA 항만운영실 및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참석해 컨테이너 운송업계 동향을 공유하며 인천항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IPA는 인천신항의 반·출입 시간이 크게 개선돼 화물기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천신항 HJIT의 경우 2024년 초반 반·출입 시간지연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적극적인 개선과제를 발굴·이행해 4월 현재 반·출입시간 15.6분을 기록하며 1월 평균 반·출입시간 29.6분대비 14분을 단축했다. 또한 화물기사들의 터미널 내 하차 시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IPA는 화물연대,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및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공동으로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며 화물기사들의 근무환경 안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5월10일 나눔문화 기반 ESG 실천 강화와 저탄소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식생활을 통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과 저탄소친환경 문화확산 △기부, 자원봉사, 헌혈 등 나눔문화와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ESG경영 실천 등에 적극 협력키 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국민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aT와 세계 인류복지와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가치 전파, 저탄소식생활 글로벌확산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aT 사장은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 세계 7억8,000만명이 굶주리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라며 “적십자 활동에서 강조하는 인도주의이념에 따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이 동물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 공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월14일 밝혔다. 지오영은 2024년 기준 180종, 총 210만개의 동물용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2021년 100만개에서 2022년 146만개, 2023년 186만개로 매년 유통하는 의약품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전 세계 11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빅5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인 세바 상떼 아니말 등의 국내 물류를 도맡고 있다. 양돈, 양계, 축우 등 가축질병용 의약품에서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다양한 동물백신 및 치료제를 취급한다. 동물용 백신의 경우 인체용 백신과 같이 외부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한 편으로 권장온도를 벗어나면 효능이 크게 떨어진다. 각 제품마다 요구되는 적정온도 상태로 보관·유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오영은 냉장(2~8℃)과 냉동(-20℃ 이하), -190℃ 이하 초저온 등에서 취급해야 하는 까다로운 동물용백신을 위한 다양한 온도별 제품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제품을 최적상태로 공급하기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고도화된 콜드체인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온·습도센서를 개발하는 등 콜드체인 모니터링서비
기후변화 위기와 2050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원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표 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수열에너지는 친환경적이며 높은 잠재량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물은 비열이 공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여름에는 공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공기보다 따뜻한 특성이 있다. 수열에너지는 이러한 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비고갈성 에너지다. 드림원은 최근 그동안 대부분 버려지던 지하수, 하천수 등에서 수열에너지를 대량 회수해 건축물이나 스마트팜의 공랭식 히트펌프에 인가(impression: 전기회로 단자 사이에 전원전압을 가하는 것)시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회수키트’를 개발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권용준 드림원 대표를 만나 수열에너지 회수키트 특장점과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드림원 수열에너지 회수기술은열 전도율이 높은 물의 특성을 이용해 물 표면의 표면적을 극대화시키는 원리다. 특허받은 물회전분사장치에서 물의 분사력과 회전력 차이를 유발해 분사되는 물줄기를 수없이 단락시켜 수많은 물방울로 갈라지게 한다. 갈라진 물방울의 넓은 둥근구의 표면적을 유입된 공기와 접촉시켜
"스마트팜 성공에서 중요한 점은 산업화 가능성이 확실한 수익성 기반의 작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에따라 고부가가치 작물인 와사비의 수익성에 집중해 세계 최초의 와사비 수직농장 상용화에 성공하며 2종 수중분무방식 컨테이너와 수직농장으로 스마트팜 큐브를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인 토경와사비묘 사용이 아닌 고품질의 와사비 조직배양묘 사용으로 생산수율 70% 이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한 뒤 최적상태로 관리한다. 또한 농업뿐만 아니라 수산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하며 생육환경 유지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온실·축사 내 온·습도, CO₂수준 등 생육조건을설정할 수 있다. 이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상황에 맞게 냉난방기를 구동하고 창문을 개폐하며 CO₂와 영양분,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한다.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도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물 사용량 역시 1/100정도 줄일수 있다. 면적대비 생산성도 기존 농장의 350배 가량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11월 스마트팜 확산을 혁신성장 핵심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하며 2018년 4월 관계부
SSG닷컴은 5월8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쓱배송서비스에 광고기능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광고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쓱배송 협력사 광고상품은 종이봉투 겉면에 협력사광고가 인쇄돼 고객과의 접점확대가 가능하다. 광고 형태는 두가지이며 기본형광고는 봉투전면과 측면, 측면형은 봉투측면만 활용해 광고가 제작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광고를 집행한 협력사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SSG닷컴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광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등 특정지역 별 배송봉투에만 광고문구를 넣는 등 협력사가 비용대비 최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셀러에게는 무료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작년부터 운영 중인 셀러성장 지원프로그램에 쓱배송 광고이용권을 포함시키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확대한다. 김준태 SSG닷컴 광고비즈팀장은 “사용 후 폐기되는 종이박스 및 봉투가 광고매체로 진화했다”라며 “협력사의 브랜딩과 매출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5월9일 농산물 자체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품질경영을 위해 지역 농산물 중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강화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쿠팡의 PB자회사인 CPLB의 산디판 차크라보티 대표 등 관계자와 과일, 야채 등 농산물 상품을 납품 중인 지역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쿠팡은 세미나를 통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기준, 이물·해충관리법, 포장재 파손예방책 등 쿠팡의 전문적인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따른 과일·야채 공급트렌드, 품질문제에 따른 반품사례 분석 등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우수파트너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쿠팡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해 온 새벽들유통, 신신팜, 한우리영농조합, 우듬지팜 등 4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김동호 새벽들유통 대표는 “쿠팡에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를 납품하면서 연매출이 30억원에서 140억원 정도로 크게 늘고 직원수도 10배 이상 늘었다”라며 “쿠팡이 배송과 마케팅, 고
글로벌 부동산기업 JLL코리아는 5월7일 대표이사로 이태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신임대표는 오는 6월부터 한국 내 JLL의 사업운영 및 전략을 주도·관리하며 캐피털마켓, 마켓 어드바이저리, 워크 다이내믹스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이태호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간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JLL코리아 캐피털마켓사업부에서 지역총괄이사를 역임했으며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JLL코리아에서 클라이언트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강화, 조직운영 탁월성,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에 맞춘 수준높은 부동산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운영책임자는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는 밝으며 JLL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플랜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JLL이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캐피
삼성웰스토리는 5월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지난해까지 누적매출액 8,600억원을 달성하며 단체급식 업계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8년간 매출성장률은 평균 21.4%다. 지난해에는 약 90여개 사업장에서 연간 7,300만식을 제공하며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물류센터 인프라 구축으로 베트남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베트남 북부지역 급식업계 최초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대형 산업단지 내 위치해 향후 사업확장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전 과정에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며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식자재 잔류농약, 미생물 자체검사·분석 등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며 식음 R&D 역량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식음업계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며 “사업경쟁력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5월7일 밝혔다.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냉장 33종, 상온 55종, 마약류 3종 등 총91개 희귀의약품을 신속하며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유통을 맡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치료제 유통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습도에 민감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손상, 변질 등의 우려가 있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희귀질환은 환자수가 2만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분류하며 지난해에도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안전망 확대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공적 사업"이라며 "희귀질환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