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와 서울특별시는 3월28일 다문화가정 등 복지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y와 서울시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국내 한부모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 hy는 프레시매니저(FM) 입직기회를 제공한다. FM은 고객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다. 고객에게 제품추천 및 배송이 주요 업무다.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활동가능하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다. 안정적인 업무적응을 위해 특별정착지원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프레시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는 하나은행과 ‘프레시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협약식은 변경구 hy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hy본사에서 열렸다. hy는 3월 사내행사인 ‘hy대회’ 개최와 함께 새로운 복 제도를 발표했다. 자체 조사를 통해 프레시매니저의 선호도가 높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육아비 지원 △장기활동자 지원강화 등을 제도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복지제도 중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구체화할 목적으로 자녀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자금을 대출받은 프레시매니저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해당대출에 대해 기본우대금리 0.5%를 적용한다. 은행방문이 필요없는 전용 온라인플랫폼 ‘마이브랜치’를 개설해 편의성도 높인다. 서비스는 4월 시행하며 연간 500명에서 2,000명가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경구 hy 대표는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프레시매니저는 hy의 핵심자산”이라며 “기존 복지제도의 신설, 보완을 통해 프레시매니저의 직업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 “1만명이 넘는 프레시매니저 분들을 대상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
정부가 수직농장산업 입지규제를 개선하며 기술개발·자금·수출 등 지원에 본격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26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수직농장 전문기업 ‘플랜티팜’을 방문해 관련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직농장의 수출산업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참석기업은 플랜티팜, 알가팜텍, 드림팜, 대한제강, 엔씽 등이다. 간담회는 대통령 주재로 2월21일 열린 13번째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수직농장에 대한 입지규제 해소와 수출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수직농장은 농업에 IC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실내 수직다단식 구조물에서 온‧습도와 생산공정 자동제어를 통해 작물을 생육하는 공장형농장으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팜이다. 수직농장 세계시장규모는 빠른 증가추세로 2022년 4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153억달러로 연평균 2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수출산업 성장가능성도 충분하다. 우리나라 수직농장 해외수출액은 2022년 460만달러이며 2023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세방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세방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1,419억5,000만원, 영업이익 280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689억7,7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이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사의 임기정관 변경, 사내이사 1명 신규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최종일 세방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 지속적인 미래성장동력 확보, 산업변화 대비를 위한 디지털전환의 3가지를 올해의 핵심전략 키워드로 꼽았다. 최종일 대표는 “회사가 중심이 돼 고객사, 협력사 등과 정도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며 안정적인 ESG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주주가치 환원과 사회기여에도 이바지하겠다”라며 “또한 쌓아온 물류전문성 및 네트워크, 그리고 글로벌물류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진행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방은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물류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남부권 영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해 2월말 기준 5,130만명) 중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자동화기술 도입, 배송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까지 김천, 제천,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이천FC는 올해 2분기에, 김천FC는 3분기에, 충북 제천FC는 4분기 중 착공 예정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무료로켓배송이 확대될
쿠팡은 3월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동의 특별한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14명의 난치병 아동 및 청소년을 초청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척수성근위축증, 횡문근육종, 뒤센근이영양증, 골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들이 초청 대상자로 선정됐다. MLB 정규시즌을 공식적으로 개막하는 오프닝경기라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는 황모(18) 군은 평소에도 야구경기 시청이 가장 큰 취미이며 LA다저스 선수 중에서도 오타니 선수의 팬이다. 황군은 경기데이터를 분석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록원이 되는 것이 꿈으로 통계학과 진학을 위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황군은 "이번 소원성취 행사를 통해 오타니 선수 경기를 직접 보고 나니 야구인으로 성장하는 꿈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신모(8) 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소원을 이루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덕분에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뒤센
지오영이 희귀필수 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까지 유통영역을 확장한다. 지오영은 3월22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의약품 마케팅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지오영이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마로체’(성분명 인플릭시맙),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가 예상되며 양사는 점차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 국내 최대 의약품전용 물류기지다.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설비와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냉장(2~8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JLL코리아는 3월20일 JLL코리아 부산사무소에서 에이치티유엘(HTUL) 국제물류센터와 부산·울산·경남지역 물류부동산시장 관련 업무협업교류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LL코리아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20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Fortune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80개국에서 10만6,000여명의 글로벌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LL코리아는 2021년 물류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에 사무실을 개설한 바 있다. HTUL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 포항영일만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운영과 항만부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물류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서의 물류시설 임대차 및 관리, 마케팅, 컨설팅 등의 물류부동산 전반적인 부분과 관련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우정하 JLL코리아 물류산업 자산서비스 전무는 “화주사들의 물류업무를 위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 대표물류기업인 HTUL과 JLL의 물류부동산 관련 네트워크 및 업무 인프라, 마켓리서치, 부동산 투자자문, 임대차자문,
쿠팡은 3월21일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쿠팡은 온라인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들의 운영상 애로사항과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2024년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공사례, 온라인판매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다가오는 가정의달 관련 마케팅인사이트와 전략을 제공했다. 쿠팡 내부 마켓플레이스, 로켓그로스, 쿠팡페이분야 전문가들이 중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1:1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통합상담존’도 마련해 관심이 높았다. 쿠팡의 다양한 판매자 지원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지난해 12월 개발된 ‘셀러월렛 빠른정산서비스’에 대한 첫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됐다. 빠른 정산서비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쿠팡 마켓플레이스 일부 판매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조윤오 뷰피플 대표는 “2021년 쿠팡에 입점한 이후 시내코스망원경 등 전략상품이 잘 팔리고 있지
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현지시각으로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소재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바이오분야 대표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에스티팜은 DCAT 공식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회사로 선정돼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 사업을 위해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현황과 RNA 플랫폼기술의 핵심역량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올리고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기회도 모색했다. 특히 신설 생산동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고객사 유치와 함께 글로벌네트워킹도 강화했다. 에스티팜의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미팅을 진행했으며 합성신약, 올리고, mRNA 등의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3월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정책 방향 소개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제품의 시식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정부정책 등 콩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