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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센터 인증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

첨단 물류 집합체 ‘진천 MEGA HUB’
고정확도 AI 활용 오배송 최소화...최적 교통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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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1등급 본인증을 받은 진천 롯데 중부권 MEGA HUB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유통·제조·물류 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화, 자율화기반 스마트 물류인 SCM △국내 최대 규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택배 △수출입 화물에 대한 해상·항공 포워딩 운영과 항만시스템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미국·유럽·아시아 등 11개국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물류전문회사다.


롯데 SCM 물류서비스 거점인 진천 MEGA HUB 터미널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축구장 23개와 맞먹는 연면적 16만6,999㎡의 지상 3층(1F·MF·2F·3F) 규모다. 또한 84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롯데는 진천터미널 공사를 위해 약 3,400억원을 투자했다.


프리소팅·로드 밸런싱 등 활용 신속 배송서비스 제공 

진천터미널에서 화물을 분류·분배하는 과정은 모두 자동화로 이뤄져있다. 딥러닝 기반으로 반복 학습한 AI가 정확도 99.8% 수준으로 화물크기와 형태를 자동 인식해 화물을 중대형·소형·이형 등 세가지로 분류한다. 


또한 택배업계 최초로 적용된 프리소팅(Pre-sorting)기술에 의해 AI가 세분류로 나눈 화물들을 다시 목적지별로 사전 분류하며 상차까지 가장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물량을 분배한다. 이를 통해 고객 오배송율을 물류센터 기준으로 1% 미만으로 낮췄다.


특정 크기구간에 화물 물량이 집중될 경우 AI가 자동으로 분류기준을 수정하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기술로 컨베이어 벨트 병목현상도 방지했는데 택배업계 최초로 진천터미널에 적용됐다. 


전체 컨베이어에 설치된 약 1만9,000개 센서가 구간별 택배 물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터미널 내 물류체증을 최소화하며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한 설비인 독(Dock) 관리시스템과 차량 관제시스템을 통해 택배차가 진천터미널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진천터미널이 위치한 충북 진천은 수도권과 지방권을 아우르는 지리적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서울 2시간 이내, 부산 3시간30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최적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전국 물류서비스도 오랜시간을 필요치 않으며 원할히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P2P(Point to Point) 물류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물량을 HUB 터미널에서 분류한 뒤 전국 각지로 내보내는 허브 앤드 스포크(HUB and Spoke)방식으로 택배 네트워크를 최적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 중부권 HUB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전국 어디든 안정성있는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물류센터 내 첨단기술 보급도 늘려 제품 품질을 산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중간 다리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